책 한 권 무게 ‘최경량 노트북’ 나와
삼성전자가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겨냥, 동급 최경량의 프리미엄 노트북PC '센스 X360'을 우리나라를 비롯한 프랑스, 영국, 중국 등 16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센스 X360'은 지난달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IFA'에 소개돼 관심을 모은 제품. 무게가 책 한 권과 비슷한 1.29kg에 불과하지만 13.3인치 고휘도 LED 등 저전력의 첨단 부품을 사용한 데다 고유의 배터리 관리 기술을 결합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고 10시간까지 늘렸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 제품은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반의 초절전 CPU와 3개의 USB포트, HDMI,7-in-1 메모리 슬롯 등을 두루 탑재했고, 지문인식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14.1인치 고휘도 LED 디스플레이에 고성능 그래픽 카드, 슈퍼 멀티 ODD, 250GB HDD 등의 성능을 갖추고도 무게가 1.9kg에 불과한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PC '센스 X460'도 함께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최고로 가벼우면서도 강한 마그네슘 본체에 블랙 또는 와인 투톤의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사용했고, 조약돌을 본떠 디자인한 페블 키보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장 김헌수 부사장은 "최근 프리미엄 노트북PC가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가고 있지만, 삼성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센스 X360'과 '센스 X460'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과 기능 면에서도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자체 브랜드 수출로 글로벌 PC 전략을 바꾼 이후 작년 4분기 세계 10위의 노트북PC 업체로 성장했고, 올해는 X360을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군과 기업용 제품군을 앞세워 작년의 2배가 넘는 300만 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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