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준, 이유진 연구원은 누구인가
두 부부의 역할은 무엇이었나
▲ 유영준 연구원 그는 누구인가
유영준 연구원은 위에 제시된 사항처럼, 그 당시 체세포, 줄기세포 시료 반출입을 관리했을 뿐만 아니라 황교수팀에게 제공된 난자도 관리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기자회견에서 "2000여개의 난자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서울대조사위의 발표를 듣고 알았다. 난자에 대한 정보는 유영준 연구원이 관리했다."라는 황교수의 발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조사위에서 체세포 공여자를 찾느라 애를 먹었다는 얘기는 이미 서울대조사위의 발표에 의해 알려진 것이고, 바로 그 체세포의 관리를 맡은 자가 유영준 연구원이다.
또한 유영준 연구원이 황교수팀에게 제공된 난자로 자신의 논문을 작성하지 않았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즉, 유영준 연구원은 자신의 석사 논문에서 114명의 여성으로부터 537개의 난자를 이용하여 얻은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는데, 개인 논문에 누가 그렇게 많은 난자를 제공하겠냐는 것이다.
이유진 연구원 그녀는 누구인가
서울대조사위의 조사 당시, 서울대조사위는 처녀생식의 가능성에 대한 단초로 유영준 연구원의 부인인 이유진 연구원의 증언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황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이유진 연구원은 난자를 다룰 기술이 없었고, 제 1극체를 난자에 주입한다는 것은 기술적 측면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며, 그녀의 증언을 참고했다는 사실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또한 한 네티즌은 브릭에 사이언스 데이터 조작사실을 밝힌 "아릉~"이라는 대화명의 소유자와 PD수첩에 1인 2역, 혹은 1인 3역으로 인터뷰한 여성이 이유진 연구원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아릉~"이라는 대화명의 IP를 추적한 결과 이유진 연구원이 박사과정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경북대의 소속 아이피라는 점, "아릉~"이라는 대화명의 아이디가 "gene"으로 밝혀졌는데, '이유진'의 영어 표기가 "Lee eu gene"이라는 점을 들었다.
심지어 음성 복원과 성문 분석을 올려 파장을 일으킨 "서프라이즈"에서는 MBC PD수첩의 인터뷰는 MBC건물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MBC PD수첩이 유영준 연구원과 이유진 연구원을 불러들여 인터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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