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1471

애들은 따로 놀고 아내는 갈수록 불만 .....

애들은 따로 놀고 아내는 갈수록 불만 ..... [중앙일보 염태정.김영훈.김은하.박종근 기자] 은행 지점장을 하다 2004년 퇴직한 조민석(54.가명.경기도 고양)씨는 1억5000만원의 퇴직금이 2년여 만에 거의 바닥났다. 폐암 투병을 하다 올해 초 숨진 어머니 치료비로 조씨는 8000만원 가까이 썼다. 병원에서 가..

신세대 부부가 사는 법… 부부싸움도 인터넷 홈피로

신세대 부부가 사는 법… 부부싸움도 인터넷 홈피로 주부 이모(여·33·광주시 광산구 송정동)씨는 얼마 전 싸이월드를 로그인했다가 미니홈피 스킨(유료 배경화면)이 결혼 사진으로 바뀌어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결혼 4주년을 맞아 싸이질(미니 홈피 관리)을 시작한 김씨에게 남편이 스킨을 ..

밥보다 비싼 커피, 그래도 줄까지 서며 사는 사람들

그 비싼 커피를 줄까지 서가면서! 아침 8시. 서울 광화문 뒷골목의 한 커피 전문점은 20여명의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노트북을 펼쳐 놓고 서류 작업을 하는 20대 남성, 거리로 창이 열린 흡연 코너에서 담배를 맛있게 피우고 있는 30대 남성 둘, 테이크 아웃(Take-out)용 종이 상자에 커피를 4개 담아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