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에서 잘사는 길 [사랑과 자비]속세에서 잘사는 길 초여름의 햇살이 넉넉하게 느껴지던 유월 초, 지리산에 다녀왔다. 끝없이 펼쳐진 지리산의 아름다운 능선들을 보면서 산이 바다와 같다는 말을 실감했다. 그 넓은 바다, 지리산에서 만난 작은 토굴, 연암(蓮庵). 그곳은 이름 그대로 마치 바다에 떠 있는 연꽃 모양의 .. 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2007.07.08
퇴계선생 며느리 개가하다 ♧퇴계선생 며느리 개가하다♧ 퇴계선생의 맏아들이 2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한창 젊은 나이의 맏며느리는 자식도 없는 과부가 되었다. 퇴계 선생은 홀로된 며느리가 걱정이었습니다. '남편도 자식도 없는 젊은 며느리가 어떻게 긴 세월을 홀로 보낼까?' 그리고 혹여 무슨 일이 생기면 자기.. 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2007.06.22
애들은 따로 놀고 아내는 갈수록 불만 ..... 애들은 따로 놀고 아내는 갈수록 불만 ..... [중앙일보 염태정.김영훈.김은하.박종근 기자] 은행 지점장을 하다 2004년 퇴직한 조민석(54.가명.경기도 고양)씨는 1억5000만원의 퇴직금이 2년여 만에 거의 바닥났다. 폐암 투병을 하다 올해 초 숨진 어머니 치료비로 조씨는 8000만원 가까이 썼다. 병원에서 가.. 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2007.06.22
`엄마, 안 오셔도 이해해요` `엄마, 안 오셔도 이해해요` 19년 전 미국 입양 공기영씨 생모 찾으려 서울서 연주회 목메게 오보에 불었지만 꽃 놓인 지정석 끝내 빈 자리 13일 오후 8시 서울 호암아트홀. 작은 체구의 스무 살 청년이 오보에를 들고 무대로 나왔다. 수줍어하는 듯한 태도의 새뮤얼 기영 네멕(20.한국이름 공기영)은 객석.. 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2007.06.15
남동생 이 썩을 놈 ! 남동생 이 썩을 놈. 내가 그래도 하나 밖에 없는 동생이라고 생일마다 챙기고, 꽁돈 생길때 마다 용돈 준게 지금은 너무나도 후회된다. 속 좋은 니 매형은 나더러 우리 형편 나아지면, 니가 자립할수 있을때까지 도와주자고 하는데,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너 같은 놈한테 잘해줘봤자 고맙단 말이나 한.. 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2007.05.22
신세대 부부가 사는 법… 부부싸움도 인터넷 홈피로 신세대 부부가 사는 법… 부부싸움도 인터넷 홈피로 주부 이모(여·33·광주시 광산구 송정동)씨는 얼마 전 싸이월드를 로그인했다가 미니홈피 스킨(유료 배경화면)이 결혼 사진으로 바뀌어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결혼 4주년을 맞아 싸이질(미니 홈피 관리)을 시작한 김씨에게 남편이 스킨을 .. 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2007.05.21
청춘아, 미안하다 청춘아, 미안하다 세월은 젊음을 질투한다. 시간도 청춘을 시샘한다. 인생 80에서 짧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젊음. 그것은 세월을 부수고 시간을 쪼개서 나온 보석과도 같다. 기성세대들은 지금도 우보(牛步) 민태원의 '청춘예찬'을 노래하지 않던가.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라고. .. 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2007.05.14
밥보다 비싼 커피, 그래도 줄까지 서며 사는 사람들 그 비싼 커피를 줄까지 서가면서! 아침 8시. 서울 광화문 뒷골목의 한 커피 전문점은 20여명의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노트북을 펼쳐 놓고 서류 작업을 하는 20대 남성, 거리로 창이 열린 흡연 코너에서 담배를 맛있게 피우고 있는 30대 남성 둘, 테이크 아웃(Take-out)용 종이 상자에 커피를 4개 담아 들고 .. 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2007.05.13
[스크랩] 배 중 월 마지막 봄비일지도 모르는 비가 촉촉히 내리는 주말, 모처럼 부부가 마주앉았네요. 공사가 다 망하신? 관계로 평일엔 잠 잘 때만 얼굴을 보다가 날씨 때문에 주말 스케쥴이 취소돼 모처럼 느긋하게 서로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아니, 얼굴은 안 보고 그저 앉아 있습니다. 장안의 술은 다 쓸어먹는 듯한, .. 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2007.05.12
[스크랩] 350,1000,400,150......1,842,000 오늘 아침! 어김없이 저희 가게에 백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드시러 아저씨 한 분이 오십니다. 우리동네에서 빈 깡통, 종이 박스를 가져다 고물상에 내다 파시지요.... 어느날 인가 자신의 신분증이라며 보여 주시는데...정신지체3급의 심하지는 않지만,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이 십니다. 종이며, 빈깡통을.. 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200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