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기다리며/박동규 낡은 생각 같지만, 인간의 생명이 지닌 의미는 언제나 살아 있는 것이다. 이 살아 있음은 다름 아닌 인간만이 가진 따뜻한 사랑과 영원한 핏줄의 연대다. 이 연대는 가족이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의 꽃을 피워 나갈 때 비로소 인간다움을 가지게 된다. 설날 차표를 예..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2.01
도봉산10경 도봉산10경 半山 韓相哲 1. 자운백설(紫雲白雪) 묘연(杳然)히 솟은 산정 번뇌도 분분(紛紛)타만 매화꽃 뿌리는 눈(雪) 동공(瞳孔)을 헤집는데 몽실댄 보랏빛 단꿈 바위 끝에 맴도네 * 자운봉(紫雲峰 739.5m); 도봉산의 주봉(主峰)이다. 만장봉, 선인봉과 더불어 세 기암(奇巖)은 서로 다퉈 자태..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1.24
부부란 이런 것 부부란 이런 것 부부란 이런 것 한 여성이 부부 세미나에서 강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요새 부부들은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 남편과 장단점을 다 나눠라." 그 말대로 그녀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서로 부족한 점을 하나씩 나눠 보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주저하다 마지 못해 ”그러..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1.22
우리말 유래 100가지.. 우리말 유래 100가지.. 1. 가차없다 <사정을 봐 주거나, 용서가 없다.>는 뜻이다 가차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으나, 그 중 하나는 한자를 만드는 방법인 육서(六書)의 한 가지를 뜻하기도 한다. 이 때의 가차는 적당한 글자가 없을 때, 뜻은 다르나 음이 같은 글자를 빌어서 대신 쓰는 방법..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1.22
왜 사냐고 묻거든 왜 사냐고 묻거든- (2819) 왜 사느냐고 누가 물으면 대답할 말이 없습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질문을 받는 사람도 모르지만 질문을 하는 사람도 모릅니다. 어떻게(How) 사느냐고 묻는다면 한 두 마디 대답할 말이 있는 것도 같지만 왜(Why) 사냐고 물으면 정말 대답하기 곤란합니다. 그러나..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1.19
길상사 탐방기 길상사 탐방기 천재시인 백석과 대원각 여주인 김영한의 사랑이야기... 옛 대원각 자리에 세워진 길상사 탐방기 (북악스카이웨이,팔각정에서바라본 북한산) 모처럼 김영택화백님의 북한산 숙정문의 취재에 동참 하였다.... 골치아픈 일상사를 잠시 접고 잠깐 짬을 내어오후에 앞에 보이..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1.13
‘담배씨만큼이나’ ‘담배씨만큼이나’ 글을 쓸 때마다, 고등학교 때 국어 시간에, 일배수(一杯水)라는 호를 가진 국어선생님께서 예문으로 들어준 옛시가 생각난다. ‘모시야 적삼 안섶 안에 연적 같은 저 젖 보소. 많이 보면 병 납네다. 담배씨만큼이나 보고 가소.’ ‘조금만’ 보라는 말을, ‘담배씨만..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1.08
청추 수제/이희승 청추 수제/이희승 벌레 낮에는 아직도 90 몇 도의 더위가,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의 숨을 턱턱 막는다. 그런데, 어느 틈엔지 제일선에 나선 가을의 전령사가 전등 빛을 따라와서, 그 서늘한 목소리로 노염에 지친 심신을 식혀주고 있다. 그들은 여치요, 베짱이요, 그리고 귀뚜라미들이다.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1.05
"화성까지 편지 비용은 얼마죠?" 소년 질문에 우체국 답해 “화성(Mars)까지 보내는 데 돈이 얼마나 드나요?” 순진무구한 5살 영국 소년의 질문에 영국 우체국 ‘로얄메일’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협조를 받아 성의 있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소식은 현지언론은 물론 미국과 호주 등 여러 외신에 소개될 정도로 주목을 받..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1.04
주역점 49개 산까치의 의미 丙申年 병신년 주역점 49개 산까치의 의미 日極體位度數 日極 體位度數 丙午 甲寅 戊午 丙寅 壬寅 辛亥 初初一度无而有七日而復而數三十六 구약성서에는 태초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할 때 6일 째 되는 날 인간을 만들고 7일이 되는 날 하루를 쉬어 안식일로 하였다. bc 6세기 유대의 달력인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