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뿐인 걸 오늘 하루뿐인 걸- (2913) 어제가 있었습니다. 어제에 대한 이해나 해석이 서로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어제는 가고 다시 오지 않기 때문에 그 ‘어제’를 가지고 다투거나 싸우는 것은 결코 잘하는 일은 아닙니다. 오늘을 보람 있게 살기 위해 ‘어제’에서 무엇이라도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4.21
오늘 이승만을 생각한다 오늘 이승만을 생각한다-1960.4.19일 국권을 상실했던 암울한 세월에 국민의 존경을 받을만한 두드러진 인물들이 여러 분 배출되었습니다. 이상재, 안창호, 조만식, 김구, 이승만, 서재필, 김좌진, 손병희, 송진우, 여운형, 김일성, 박헌영 등 기라성 같은 영웅호걸들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4.19
머뭇거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머뭇거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머뭇거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비전 상실 증후군. 비전 상실 증후군은 무의식중에 서서히 익숙해지기 때문에 빠져 나올 수가 없다. 프랑스에는 유명한 삶은 개구리 요리가 있다. 이 요리는 손님이 앉아 있는 식탁 위에 버너와 냄비를 가져다 놓고 직접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4.19
국민의 화풀이 국민의 화풀이 이번 총선의 결과를 지켜보면서 왜 그런지 ‘국민의 화풀이’라는 생각해 본 적도 없는 한 마디가 떠올랐습니다. ‘화풀이’는 ‘한풀이’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화’는 풀면 풀립니다. 그러나 ‘한(恨)’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 끈질긴 그 무엇을 내포하고 있어서 엄..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4.16
자기에게만 긴요한 일 자기에게만 긴요한 일자기에게만 긴요한 일은 도리어 긴요하지 않은 일이 되는 것, 이것이 하늘의 떳떳한 이치이다. 緊之反爲不緊, 理之常也。 긴지반위불긴, 리지상야。 - 윤기(尹愭, 1741∼1826) 『무명자집(無名子集)』 문고6 「논긴속(論緊俗)」 인간은 누구나 행동에 앞서 먼..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4.07
행복한 삶의 설계 행복한 삶의 설계/신용재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관절염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보행 모습이 남달라 외관상 또는 건강상 보면 그리 행복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대한민국의 중산층에 속하는 정도의 부를 소유하고 있지 않아도 아침에 일어나면 마냥 행복하다. 자..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4.07
안 되는 일이 있으면 안 되는 일이 있으면 “하면 된다”라는 구호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하면 된다’를 믿지 않고 그늘에 쪼그리고 앉아 때를 기다린다던 영리한 사람들은 다 망하고 무모하게 덤벼들어 실패를 거듭하다가 마침내 성공하여 큰돈을 번 사람들도 있습니다...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4.06
통일의 길은 열려있다 통일의 길은 열려있다- (2895) 오늘도 열려 있습니다. 북한의 정권이 바뀌면 통일은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도 않더라”라고 내 말을 반박할 사람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김일성만 죽으면 북에는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민족의 태양’이 자취를 감추자 그 아버지..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4.03
무위자연(無爲自然)이라니?- 무위자연(無爲自然)이라니?- (2893) 노자(老子)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먼저 ‘무위자연’이라는 말을 생각하게 되겠지만 <도덕경>을 몇 십번 읽어봐도 그 뜻을 제대로 알아듣기는 어렵습니다. 노자도 생년월일이 분명치 않은 현자(賢者)들 중 한 분이지만 공자보다는 한 50년 먼저 태..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4.02
어머니의 여한가(餘恨歌) 어머니의 여한가(餘恨歌) 쇠락하는 양반댁의 맏딸로 태어나서 반듯하고 조순하게 가풍을 익혔는데 일도많은 종갓집 맏며느리 낙인 찍혀 열 여덟 살 꽃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 세 살씩 터울 두고 일곱 남매 기르느라 철 지나고 해 가는 줄 모르는 채 살았구나 봄 여름에 누에치고,목..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