葛 藤 葛 藤 칡 葛 등나무 藤 두 나무가 모두 홀로서기를 못하고 배배 꼬여 가며 서로에 의지를 합니다. 칡넝굴은 왼쪽으로 감아 오르며 사람들에게 칡뿌리를 주고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감아 오르며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주어 한 켠으로는 시원해서 좋지만 어찌 두 나무가 서로 감아오르는..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5.12.18
지조와 변절/조지훈 지조와 변절/조지훈 지조란 것은 순일 (純一)한 정신을 지키기 위한 불타는 신념이요, 눈물겨운 정성이며, 냉철한 확집(確執)이요, 고귀한 투쟁이기까지 하다. 지조가 교양인의 위의(威儀)를 위하여 얼마나 값지고, 그것이 국민의 교화에 미치는 힘이 얼마나 크며, 따라서 지조를 지키기 위..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5.12.12
내가 노인이 되니 이해할 수 있는 사연들 ☞ 나이 드는 것의 아름다움 ▲... 매경닷컴 기획·그래픽_안희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경닷컴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5.12.09
이길 수 없는 敵인가? 日本 - 이길 수 없는 敵인가? 일본을 배우기 위해 일본에 갔다가 실컷 얻어맞고 온 느낌 이 든다. 없는 돈에 큰 마음 먹고 안 나오는 휘파람까지 연습하며 현해탄을 건넜다. 본래 관광 목적인 눈요기는 한번 본 것으로 족하고 금방 싫증이 나기 마련이다. 외국에 가면 꼭 알고 배우고 싶은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5.12.08
사는 맛, 죽을 맛 사는 맛, 죽을 맛 끝은 훤히 보이는데 길이 잘 안 보인다. 이걸 두고 사는 맛이라는 사람도 있고 죽을 맛이라는 사람도 있다. - 윤선민의《웍슬로 다이어리》중에서 - * 똑같은 처지에서도 어떤 사람은 사는 맛을, 어떤 사람은 죽을 맛을 느낍니다. 극과 극이 갈립니다. 모든 것은 내 안에 있..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5.12.06
부부싸움? or 눈싸움? 메일 정보 숨기기 보낸사람 : 청담 <sjgoldd@daum.net> 15.12.05 12:42 주소추가 수신차단 받는사람 : <sjgoldd@daum.net> 주소추가 보낸날짜 : 2015년 12월 05일 토요일, 12시 42분 01초 +0900 보낸사람 : 청담 <sjgoldd@daum.net> 15.12.05 12:42 주소추가 수신차단 메일 정보 숨기기 Content-Type : text/html; charset..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5.12.05
소학교=국민학교=초등학교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새해입니다.” “학회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새해입니다. 신년을 맞이하여 병술 년 개띠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하시는 일들을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한국구비문학회와 한국웃음문화학회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발표회(2007년 1월 10..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5.12.05
冠을 쓴 女校長 한 분이 나설는지 모른다 하옵니다 삼천리 제6권 제5호 1934년 05월01일 三千里人生案內 美術校長과 羅蕙錫氏 꼿의 巴里에 畵家修業을 갓다가 도라온 女流畵伯 羅蕙錫女史는 엇든 꿈을 꾸길래 도모지 사회의 표면에는 이러타 저러타하는 소식이 업는가 하고 世人의 질문이 만키에 一括하여 대답함니다. 羅女史는 방금 財産難..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5.12.04
한 가지가 부족해서- 김동길 한 가지가 부족해서- 어찌하여 똑똑한 백성들이 모여서 산다는 이 한반도가 70년이라는 긴 세월, 분단의 저주를 청산하지 못하고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어야만 했는가? 그리고 오늘도 대한민국의 최대의 적은 중국도 아니고 일본도 아니고, 날마다 남조선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평양의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5.12.03
[수필] 문간방 사람 /손광성 문간방 사람 /손광성 문간방에 사는 사람은 언제나 불안하다. 문간방 저쪽은 바로 한길이기 때문이다. 문간방에 사는 사람은 언제나 불면으로 괴로워한다. 밤에는 골목을 왕래하는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에 일찍 잠들 수 없고, 아침에는 두부장수의 요령 소리에 잠을 설친다. 그러다가 우..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