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종근당, 신약 `캄토벨주` 병용요법 임상

면역ㆍ신생혈관 억제제, 당뇨병치료제도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 종근당[001630]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국산 8호 신약 캄토벨주(성분명 벨로테칸)와 다른 항암제를 함께 처방하는 병용요법에 대해 추가 임상(1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캄토벨주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난소암 및 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허가받은 항암제다.

이번 추가 임상은 현재 난소암과 소세포폐암에 단독으로 처방되고 있는 캄토벨주와 `시스플라틴(항암제)'을 함께 투여했을 때 이들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어느 정도 높일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캄토벨주는 현재까지 국내 45개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집계했다.

종근당은 항암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기존 주사제와 먹는 약을 함께 출시키로 하고 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임상시험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최근 면역억제제 `타크로벨'에 대해서도 임상시험(1상)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동물실험이 끝난 신생혈관억제제(CKD-732)와 당뇨병치료제 신약(CKD-501)도 지난해 11월부터 임상시험(11월)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모두 5건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캄토벨주의 경우는 현재 병원에서 반응이 좋아 올해 매출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bio@yonhapnews.net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빈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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