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진실/황우석사건

[스크랩] (펌) 한학수 PD와 MBC 에게 보내는 글

淸潭 2006. 9. 22. 18:06
한학수 PD와 MBC에게 보내는 글
     등록 : 이건 아니야! 상식을 (yiga) 조회 : 3634  점수 : 965  날짜 : 2006년2월20일 09시24분 
 

한학수 PD와 MBC에게 보내는 글

인터넷싸이트 판(http://news.ppan.co.kr/)은 동영상을 올렸는데 지난 14일 프레스센타에서의 한학수PD 발언이다. 이번 황우석 파동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찾으려 인터넷검색에 시간을 허비하게 하여 전(全)국민의 생명공학 전문가化를 이루고, 추운 겨울날 국민들을 촛불집회에 참석하게 만들었던 한학수PD이다.

난치병을 가지신 절박한 분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민들은 난자 공급에 나타난 문제를 지적하는 PD수첩에 대해 비난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많은 문제를 항상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사는 사회이기에 언론의 역할이 필요한 것이고, 그러한 문제제기로 좀더 나은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것에 국민들은 언론을 인정하기 때문일 것이다. 

언론인의 소임을 다하려는 것으로만 인식한 난자의혹 PD수첩방영에 광고중단압력은 지나치다 생각했던 사람으로서, ‘줄기세포’ ‘황우석’ ‘세계줄기세포허브’라는 것은 불치병이나 난치병과 관련있는 사람들의 일로 그리 관심을 갖지 않았던 국민들이, 황우석 박사와 노성일 이사장의 생방송 기자회견을 보고난 후 무언가 이상하다 생각하여 인터넷을 찾은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보고 싶었다.

또한 2월4일 아무 이해관계 없는 민초가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불사르며 얘기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태 후에 어떻게 얘기하는지 듣고 싶었다.

한 마디의 반성도 없고 변명만하는 한학수PD

그러나 사람이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미안함이나 일말의 책임의식도 없고 오직 자신을 변명하고자 일관하고 있다.

사회문제를 보도하는 프로그램에는 항상 이해관계를 가지는 계층이 있기에 비난은 다반사의 일일 것이다. 심지어 인터넷에 평범한 네티즌도 글을 올리면 비난과 욕설을 예사로 듣는 일인데 하물며 사회고발 프로그램을 취재하는 PD로서는 항상 부딪치는 일이고, 비난에 대해 더 열린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 필연적인 일인데도 “압력을 받고 위협을 느낀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절제되어야 할 언론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꼴이 되어 한 목숨이 희생되었는데도 말이다.

‘사실(Fact)에 의해 분석하여 보도하는 것'이 언론인인 PD의 본분이라고 말한다. ‘황우석’과 아무런 이해관계 없는 나이드신 분이 ‘특허권사수와 연구재개’를 외치며 스스로 목숨을 던진 사실(Fact)을 보고도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으면서 무엇을 분석할 능력이 있다는 말인가.

또한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것은 참이 아니기에, 줄기세포가 없으니 논문이 조작된 것은 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아무런 이해관계 없는 국민이 죽음으로 얘기한 후(後)인 지금도 광풍(狂風)이라 하여 미친 사람들이거나 애국의 쇼비니즘이라 하고있다. 

‘국익보다는 진실’이라 하고 있는데 서울대조사위가 아무런 가치 없는 기술이라는 상황에서,  새튼의 드러나는 특허강탈시도 Fact는 Fact가 아니어서 진실이 아닌 거짓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들은 취재방영하지 않는다 말인가. 심지어 KBS-TV의 방영을 문제삼는다는 말인가.

그러면서 민초들을 애국적 쇼비니즘이라고 하니 한PD는 대체 어느 나라사람인지 묻고 싶다. 마치 민초들은 국가의 것에 애달아하는데, 나라의 것은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라는 우리사회에 팽배된 사리사욕 추구라는 작태를 지금 지식인들을 통해 보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켜 국민건강을 해치는 것은 무슨 권리인가?

지난 토요일은 대구지하철참사 3주년이라고 합니다. 뉴스를 보니 수백명을 죽고 다치게 했던 방화범이 무기징역형을 받아 복역중이라고 합니다. 지금 황우석 파동을 보면 부풀린 논문이고 대한민국의 국치이며 감히 수의사가 유명해지는 것은 안된다는 관습헌법?이 있는 것처럼 사회의 모든 기득권층이 담합하여 한사람을 죽이고자 하는 듯 보인다. 이렇게 미쳐 돌아가는 우리사회의 관점에서 보면 대구지하철방화범은 사형되었어야 했다.

그런데 그렇게나 많이 무고한 사람을 죽게 한 사람도 사형시키지 않으려 하는 대한민국에서 자신의 잘못(관리자의 책임)을 인정하지만 억울하다고 얘기하고 있는 한 사람을 연구자로서의 사형선고인 연구를 못하게 하는 마지막까지 가는 것인 죽이려한다는 말인가. 그것도 같은 연구자인 외국사람은 국제특허를 내기에 광분하고 있는데 말이다.

남의 프로그램이지만 KBS-1 TV의 특별기획 다큐멘타리 6부작 “마음”을 보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이번 일요일에 “용서”라는 프로그램을 했다. 일반국민들도 보아야겠지만 황우석 박사의 문제를 처리하면서 국민들의 분노를 유발시키는 언론이나 우리나라 지식인계층들이 꼭 봐야할 프로그램으로 느껴졌다.

화를 내는 것은 대부분 자신들과 직접적으로 이해관계 있는 것에서 생기는데 국민들이 자신들과 직접적인 이해관계도 없는 사안에 대해서 왜 ‘화(분노)가 나서 밥도 못먹겠다’는 수많은 국민들이 나오고 심지어 스스로 약을 먹거나 스스로 분신을 하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는 말인가?

취재하는 과정에 어떤 분노를 느끼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국민들은 당사자가 아닌데도 엄청 화가 나 있다. 자신의 몸을 불살라 얘기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아무런 반성도 없다. 이것은 진실(사실)을 찾는다 말하는 언론인으로서의 자부심에 걸맞지 않은 자세가 분명하다. 지금도 변명으로 일관하여 국민들의 화를 돋구는 것은 무슨 권리로 하는가.

용서하고 용서받는 것은 때가 있다.

‘언제나 다정한 친구’라는 로고송처럼 친구라고 생각한 MBC이었기에 더욱더 분노를 하는 것인지 모른다. ‘친구’가 배신을 할 때 더욱더 큰 배신감을 느끼고 충격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5.18광주민주화운동시 광주에 KBS도 있는데 왜 MBC만 불탔는지 생각해 보라!

한 평범한 나이드신 관련없는 분이 왜 스스로 목숨을 내놓았는지 아무런 생각조차 없다면 이는 이미 언론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정말 더 큰 불행을 예방해야 한다. 언론들은 어떠한 사건들이 일어나면 예방을 하지 못했다고 질타하길 좋아한다.

결자해지(結者解之)하라! MBC의 결자해지란 공정하고 불편부당한 보도를 하는 것이다. 줄기세포에 관련된, 이제는 국민들이 알아버린 의혹을 제대로 방영해 주는 일이다. 처음에는 제보자의 제보에 의존하여 보지 못한 여러 의혹을 이제 똑같이 보도해 주어야 한다.

지나고 나서 되돌아보며 그때 이렇게 할 것인데 하는 후회를 하는 것이 인간의 숙명인지 모른다. 공정하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같은 비중을 보도하여 국민들이 판단하게 하는 것이 공영방송의 사명이기에 양쪽의 얘기를 같은 비중으로 보도하는 언론의 사명에 충실하다면, 평범한 인간들의 숙명과 달리 크게 후회할 일은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황우석 의혹을 취재보도했다면 똑같은 비중으로 노성일 의혹을 취재보도하고 미즈메디의 책임과 의혹, 왜 서울대조사위보고서와 발표의 차이,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목매는 의사집단과 천주교의 커낵션, 없는 것으로 밝혀진 체세포줄기세포로 올해들어 계속되는 의혹을 증폭하는 새튼의 특허획득을 위한 행동 등도 똑같은 비중으로 취재보도해야 한다.

수사가 진행중이라 변명하지말고 언론의 할 바인 ‘사실(Fact)에 의해 분석하여 보도하는 것’을 하여야 한다. 그것이 애꿎은 국민의 목숨에 조의를 표하는 자세이며 더 큰 불행을 막는 일이다.

그것이 MBC가 사는 길이다. 누구나 실수는 있을 수 있다. 대마불사이듯이 거대방송은 죽지 않는다는 생각의 자만이 있는지 모른다. MBC 애청자였던 국민들에게 한 채널의 선택권을 포기하게 하는 일은 말아주길 바란다. 그것이 분노로 건강을 해치고 있는 국민들에게 MBC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의무이며, 시기가 있는 살길이다. 전파는 공공의 것이지 사유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2006.02.20  



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또다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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