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최후의 날"이 일어난 "베수비오 火山" 폭발 사건] 서기 0079년 8월 24일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평원에 있는 베수비오 화산이 대규모 폭발을 일으켰다. 베수비오 화산은 두개의 봉우리를 가진 낙타등 모양의 산이다. 베수비오는 지금으로부터 20만 년이 조금 안된 홍적세 말기에 처음 생긴 비교적 역사가 짧은 화산으로 베수비오 화산의 봉우리 그란 코노(Gran Cono)에는 오랜 화산활동으로 분화구에 칼데라가 생성되었다. 화산의 분출은 약 17,000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후 주봉인 그란 코노는 79번의 분출이 있었다. 간헐적으로 지진을 일으키다 마침내 79년 8월 24일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다. 폼페이 市 와 스타비아이 市가 화산력과 화산재로 뒤덮이고, 흘러내린 마그마에 헤르쿨라네움 시가 파묻혔다.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인해 사라진 도시 폼페이의 유적은 16세기말 처음 발견되었으며, 발굴 작업은 1748년에야 시작되어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1980년 베수비오 화산 화구구(火口丘)의 높이는 1,280m였으나, 대규모로 분화할 때마다 높이가 많이 달라진다. 당시의 대참사 상황은 작가 플리니우스가 역사가 타키투스에게 보낸 2통의 편지에 잘 묘사되어 있다. 주봉우리의 높이는 1,281 m 이며 소마山은 1,149 m 이다. 두 봉우리 사이에 5 Km 길이의 아트리오 디 카발로 계곡이 자리잡고 있다. 山의 경사면은 용암이 흐르다 굳은 용암대지로 덮여 있으며 수풀이 무성하다. 정상 부근은 황량하나 산기슭에는 포도원이 자리잡고 있다. 베수비오 화산은 현재 분출이 있지는 않으나 여전히 증기를 뿜어내고 있는 활화산이다. 지도에서 Mt. Vesuvius(베수비오山) 아래로 검게 표시된 부분이 피해지역
이니까 당시의 화산 폭발이 얼마나 컸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높이 5-7미터 두께의 화산재에 덮혀 미이라 상태로 발굴된 희생자들] 250 구의 유골이 뒤엉킨 상태로 발견된 헤르클라네움(Herculaneum)의 'Boat House'. 오늘날의 Mt. Vesuvius(베수비오山)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문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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