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실/慶州金氏

신라의 여왕 ③ 진성여왕

淸潭 2016. 9. 4. 10:32

신라의 여왕 ③ 진성여왕


진덕여왕(眞德女王) 사후 233년 만에 여왕이 등극하니 바로 51대 진성여왕(眞聖女王887-897)이다.
그녀는 48대 경문왕(景文王 861-875)의 딸이며 49대 헌강왕(憲安王)과 50대 정강왕(定康王)의 여동생이다.
당시 가장 유력한 후보는 경문왕의 동생이며 삼촌인 상대등(上大等) 위홍(魏弘?-888)이었는데
나이가 많아 양보한 것 같고 그 다음 해에 죽었다.
그녀의 시대에 양길(梁吉)과 궁예(弓裔), 견훤(甄萱) 등이 일어나 망국이 그 때부터라고들 하지만
남자가 왕이 되었어도 어차피 신라(新羅)는 기운을 다 하고 있었다.
반란에 시달리던 왕은 897년 6월에 자기 아들 대신
헌강왕의 아들 요(嶢 :뒤의 효공왕孝恭王 897-912)에게 왕위를 넘기고,

위홍(魏弘)이 묻힌 해인사(海印寺)에 들어가 12월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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