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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2년간 집에서 놀면서 월급만 받았다. / 우리나라의 사례도........

淸潭 2015. 8. 24. 10:44



 

☞ 나는 12년간 집에서 놀면서 월급만 받았다.











▲...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이소영 인턴기자 = 출근도 하지 않고, 하는 일도 없으면서 무려 12년간 5천유로(약 650만원)의 월급을 꼬박꼬박 받은 한 프랑스 국영철도(SNCF) 직원이 현지 언론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카드뉴스에 담았습니다. 나는 12년간 집에서 놀면서 월급만 받았다.

출근도 안 하고, 하는 일도 없는데 월급을 준다면? 꿈만 같은 이야기겠죠? ^^ 실제로 프랑스 국영철도(SNCF)의 샤를 시몽이라는 직원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12년간 5천유로(약 650만원)의 월급을 꼬박꼬박 받았다고 합니다.

월급뿐만 아니라 여름휴가 보너스 600유로(약 79만원)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이 사실은 시몽 본인이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이유도 ‘평범’하지 않은데요. 그는 '일을 하지 못해서 경력을 쌓지 못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네요.

그는 어쩌다 일은 하나도 안 하고 월급만 받게 됐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몽은 2003년 약 2천만유로 규모로 추정되는 사기극을 상관에게 알렸습니다. 당시 철도운송을 담당하는 SNCF의 자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내부고발 후 소속이 SNCF로 변경됐고 SNCF로 온 뒤 새로운 일거리를 받지 않았다는 겁니다. "집에서 놀면서 월급만 받게 됐다"

시몽은 2011년에도 일을 하지 않는 바람에 자신이 입은 '손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고 합니다.

아무 일도 안 했는데 월급을 주는 상황. 과연 '축복'일까요, '재앙'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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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문희상 의원 ‘처남취업청탁’ 다시 불거지다
검찰, 부인 김모(68)씨 소환 10시간 넘게 조사



【의정부=의양동연합뉴스】2014년 12월 터져나온 문희상 국회의원 ‘처남 취업청탁’ 의혹 사건이 또다시 불거졌다. 문 의원 부인 김모(68)씨가 검찰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다.

 

 

 

8월 23일 오후 공중파 방송3사(KBS, YTN, SBS)는 물론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해 각종 인터넷 매체들이 앞 다퉈 이 사건 관련 기사를 쏟아냈다.

 

이들의 보도내용을 취합하면 문희상 의원의 처남취업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8월 22일 문 의원 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넘게 조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오후 2시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김 씨를 자정 넘도록 조사했다”며 “취업청탁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경위를 물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2004년 고교 4년 후배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당시 미국에 거주하던 처남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처남은 청탁을 통해 미국 회사인 브릿지 웨어하우스 아이엔씨에 컨설턴트로 취업했지만 실제로 근무하지 않고 2012년까지 74만7000달러(약 8억원)의 급여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상 의원 취업청탁 의혹은 처남이 매형인 문 의원과 누가 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판결문을 통해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처남측은 “매형이(내게 지급해야 할) 이자 명목으로 (한진을 통해)보수를 받게(취업을 알선)했다”고 주장했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보수단체인 한겨레청년단은 “2004년 2월까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고 같은 해 5월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문 의원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취업을 청탁했다”며 지난해 12월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6월 대한항공과 한진, 한진해운 본사 등을 압수 수색했다. 지난달에는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과 서용원 한진 대표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취업 당사자인 김씨와 브릿지웨어하우스 측에 대한 조사도 마친 상황에서 다음 순서인 문 의원과 조 회장의 소환 여부에 관심이 쏠려 왔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8월 12일 문 의원과 조 회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시기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