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운동요법

걸어서 출퇴근, 자동차 이용보다 당뇨병 발병률 40% 낮아

淸潭 2013. 8. 7. 15:18

 

걸어서 출퇴근, 자동차 이용보다 당뇨병 발병률 40% 낮아

  • 조선닷컴

     

  • 입력 : 2013.08.07 14:00 | 수정 : 2013.08.07 14:01

     

    걸어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이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40%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앤소니 래버티 교수 연구팀이 영국인 2만명의 통근수단과 건강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걸어서 출퇴근 하는 이들은 자신의 개인 승용차나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40% 더 낮았으며, 고혈압 발병률은 17%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에도 승용차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절반가량 낮았다.

    승용차나 택시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이들은 걸어서 출퇴근하는 직장인 보다는 15%,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이들보다는 13% 비만율이 높았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래버티 교수는 “이번 연구로 통근수단과 건강과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며 “출퇴근 같은 일상생활 속에서 신체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이 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