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叱石成羊(질석성양)

淸潭 2013. 7. 26. 09:42

叱石成羊(질석성양)

//    옛날 황씨 성을 가진 형제가 있었다.
형의 이름은 황초기(黃初起)이고, 동생은 황초평(黃初平)이었다.
황초평이 14세 되던 해,

하루는 산에서 양을 먹이고 있는데, 갑자기 한 도사(道士)가 나타났다.
도사는 초평을 제자로 삼고자 금화산의 한 동굴로 그를 데리고 갔다.
도사는 초평에게 신기한 재주를 가르쳐 주었다.

형인 초기는 양치러 나간 동생이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자, 사방으로 찾아 나섰다.
며칠후 산 꼭대기에 올라서야 동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초기는 동생에게 물었다.
"양들은 어디에 있느냐?"

황초평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동쪽 산 위에 있다고 대답했다.
형은 급히 양을 찾으러 달려 갔건만, 그곳에는 양은 없고 희 바위 하나만 있었다.
동생인 황초평은 자신을 원망하는 형과 함께 동쪽 산으로 갔다.

그는 흰바위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 "양들아,일어나라[羊起]!"
휜바위는 순식간에 수만마리의 양들로 변하였다[於是白石 皆變爲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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