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握髮吐哺(악발토포)

淸潭 2013. 7. 25. 17:47

握髮吐哺(악발토포)

 

      주공(周公)은 서주(西周)시대의 유명한 정치가로서 그의 이름은 희단(姬旦)이다.


그는 주나리 문왕(文王) 희창(姬昌)의 아들이자, 무왕(武王) 희발(姬發)의 동생이었다.

 
문왕이 왕위에 있을 때에도, 그는 효성이 강하고 인자하여 다른 아들들과는 같지 않았다.

무왕이 즉위하자, 희단은 그를 보좌하여 상나라 주왕을 정벌하였으며, 상나라가 멸망한 후에는 노공(魯公)에 봉해졌다.
그러나 주공은 봉지(封地)로 가지 않고, 계속 무왕을 보좌하였다.

무왕이 세상을 떠나자 그의 어린 아들 희송(姬誦) 즉 성왕(成王)이 즉위하였다.

주공은 성왕을 대신하여 국정을 다스렸다.
이를 두고 관숙과 그의 아우들은 주공이 성왕에게 해를 끼칠 것이라는 유언비어를 나라안에 퍼뜨렸다.


주공은 태공망(太公望)과 소공석(召公奭)에게 말하였다.

"나는 천하의 백성들이 주나라를 등질까 두렵소. 상왕들계서 오랬동안 걱정하고 애쓰신 덕택으로 천하가 이렇게 지탱되고 오늘에 이르렀소. 무왕은 일찍 숨을 거두고 성왕은 아직 어리니, 이런 때 장차 주나라를 일으키는 것이 내가 섭정을 하는 목적이오."

주공은 계속하여 성왕을 보좌하며, 자신의 아들 백금(伯禽)을 봉지인 노(魯)땅으로 보냈다. 주공은 아들을 보내면서 그에게 이렇게 훈계하였다.

"나는 문왕의 아들이고, 무왕의 동생이며, 성왕의 숙부이니, 나의 지위는 천하에서 낮지 않다.

 
그러나 나는 한 번 목욕하는데 머리카락을 세번 움켜 쥐었으며, 한 번 식사하는데 세 번 내뱉으며 일어나 선비를 접대하면서도, 오히려 천하의 현인을 잃을까 걱정하였다[然我一沐三捉髮 一飯三吐哺 起以待士 猶恐失天下之賢人].
너는 노나라에 가거든 나를 가졌다고 남에게 교만해서는 안 되느니라."

이것은 주공이 어진 선비를 환영하고 우대했음을 말하며, 나라의 일꾼을 얻기 위해서는 정성을 다해야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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