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베트 명상지도자, 로종수행 강연
- 동국대 국제선센터
글렌 법사 초청법회
19일 대각전 법당서- 2013.01.11 10:03 입력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발행호수 : 1178 호 / 발행일 : 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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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명상지도자 글렌 멀린 법사가 동국대에서 로종수행을 설한다.
동국대 국제선센터(선원장 수불 스님)는 1월19일 오후 2시 대각전 법당에서 글렌 법사 초청 토요 영어법회를 개최한다. 글렌 법사는 ‘티베트 로종 마음수련 명상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글렌 법사가 강연할 ‘로종’은 로종 돈둔마(Lojong Dondunma)의 준말이다. 로(lo)는 마음을, 종(jong)은 닦기
또는 변형이란 뜻이다. 즉 로종은 마음을 닦는 7가지 요점이라고 해석하는 티베트 명상이다. 마음을 보살의 방식으로 친절, 사랑, 자비, 인내,
지혜를 일으키는 수행이다.
로종의 특징은 깨달음에 방해가 되는 2가지 요소를 없애고 자비와 사랑, 지혜를 채우는 마음 변화다. 자기만을 소중히 여기고 나에게 집착하는 태도가 2가지 장애다. 장애를 제거함으로써 사랑과 자비의 관습적 보리심과 ‘공의 지혜’라는 궁극적 보리심 발현이 로종수행 목표라는 게 글렌 법사 설명이다.
캐나다 퀘벡 출신인 글렌 법사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12년간 티베트 불교 4대 종파 스승 35명에게 불교교학과 수행을 배웠다. 달라이라마의 스승 ‘깝제 링 돌제창’과 ‘깝제 티장 돌제창’으로부터 밀교 수행을 전수받았다. 티베트 불교 학자이자 저술가이며 티베트 고전 번역가, 탄트라 명상 지도자로 세계에 알려져 있다. 미국 25개 주요 도시를 매년 2번 순회하며 강연하는 등 티베트 불교를 알리기 위해 세계를 순례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뉴욕 등 전 세계 12개 불교센터 건립을 돕거나 공동설립하기도 했다
이날 법회에는 영국왕립학회 한국지부 30여명의 외국인 회원들도 참석한다. 이들은 불교문화탐방 프로그램 중 하나로 동국대 정각원과 박물관을 견학한 뒤 국제선센터 법회도 참여한다. 02)2260-3891~2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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