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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 조선의 법궁 12. 집경당, 함화당 - 복원된 궁궐

淸潭 2010. 4. 8. 11:11

경복궁 - 조선의 법궁 12. 집경당, 함화당 - 복원된 궁궐

 

수난의 경복궁을 요즈음 돌아 보면 새로 복원한 건물들이 꽤나 많아졌다.

이 시리즈의 초반에 올렸던 건청궁이 그러하고

지금 쓰고자 하는 집경당과 함화당도 그 중의 하나이다.

교태전의 뒤, 향원정의 앞에는 일제 때 담장이고 행각이고 모두 거의 헐리고

함화당과 집경당만 덩그머니 남아 있었다.

그 집경당과 함화당이 보수되고 행각과 담장이 완성된 것이 2009년의 일...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안내문을 보니 외국 사신을 접견한 장소로 쓰였다는 기록은 남아 있는데

그외는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 

어쨌든 설 연휴를 맞아 찾았던 경복궁의 집경당과 함화당의 마당엔 

그날 새벽에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았다.

그러나 따뜻한 날씨 탓에 남쪽 지붕의 눈은 다 녹아버리고

북쪽으로 면한 지붕 처마의 끝에는 녹은 눈이  미처 떨어지지 못하고 고드름처럼 매달려 있다.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은 아직은 평상시에 공개하지 않는 집경당과 함화당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설 연휴를 맞아 특별히 '온돌체험 및 세배드리기'로 개방한 집경당,함화당 

 

집경당, 함화당의 남쪽 행각...

 

집경당의 동쪽 문 -봉양문이다. 

 

집경당 남쪽문 향명문...

 

그리고 현재의 집경당... (2010.02.13)

 

늦은 오후의 집경당 -보수하기 전이다.(2005.2.27)

담장도 행각도 없었던 당시 이 사진의 왼쪽엔 매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집경당 에서 민속박물관을 바라본다...

 

 

집경당과 함화당 사이의 공간...

두 전각을 잇는 회랑은 공중에 떠 있다.

 

함화당에서 집경당으로 들어가는 문...

 

집경당 아궁이...

 

함화당으로 들어가는 계명문  그리고 멀리 보이는 인왕산... 

 

 

 

함화당 마당...

 

계명문과 집경당...

 

함화당...

 

 

 

 

포즈를 잡아주던...

 

함화당과 집경당을 연결하는 회랑...

 

함화당에서 집경당으로...

 

함화당 서쪽 누각...

 

 

 

 

 

 

 

함화당을 서쪽에서 들어가려면 덕진문을 통해야 한다.

 

덕진문을 들어서면

행각의 처마 사이로 보이는 민속박물관...

 

 

그리고 왼쪽의 승광문을 들어서면 함화당이다.

 

 

승광문에서 본 계명문

 

함화당.

 

 

 

창무문 - 함화당에서 북쪽 향원정 쪽으로 난 일각문이다.

 

 

집경당 뒷마당과 함화당 뒷마당 사이에 있는 영춘문이다.

 

 

 

집경당 뒤에서 본 민속박물관...

 

집경당...

 

민속박물관...

 

응복문-  집경당 뒤, 일각문이다.

 

 

그리고 2008년 3월 15일, 한창 공사중인 함화당과 집경당...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함화당과 집경당...설 연휴에 만나보다.

 

 

집옥재, 팔우정..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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