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5. 건청궁 설경 2.- 장안당

조선의 법궁 경복궁 5. 건청궁 설경 2.- 장안당

 

온 국민에게 큰 기쁨과 행복과 자긍심을 준 김연아 선수

그리고  미국의 NBC TV 방송...

한 동안 아나운서도 말을 잃었다...

그러다가 불쑥 나오는 여자 아나운서의 말...

 

"Oh, my goodness, This is glorious!!

It's one of the greatest Olympic performances I have ever seen!!"

 

그리고 남자 아나운서의 탄성이 뒤를 잇는다.

"--- the coordination is complete.

Long Live the Queen!!!"

 

오늘같이 신나는 날이 있을까...

내 딸보다 어린 연아...

 

이제는 국민의 딸이요, 국민의 누이요, 언니요, 동생이요,국민의  영웅이 된

연아의 뱅쿠버 올림픽경기 금메달 경기의 감격적 장면을 올려본다.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연기 미국 NBC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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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청궁이 명성황후 시해의 현장이라는 사실은 그 것을 알게 된 이후엔

건청궁에 대한 언급만 있으면 일단은 분노하게 되어 평정을 잃게 된다.

건청궁을 소개하면서 사대부 가옥 구조인 이 궁궐을 사랑채격인 장안당부터 시작해야 함에도

안채인 곤녕합으로 곧장 들어가 버린 것이 바로 그 증거이다.

장안당(長安堂).

곤녕합의 당호의 의미가 그렇듯 오래오래 편안해야 할 이곳 장안당도

그 이름답지 않게 고종으로 하여금 일생의 가장 슬픈 비극을 맞은 장소가 되게 했다.

이 무슨 아이러니이며 이 무슨 비극인가?

사랑채인 이곳 장안당은 사대부 가옥 형태로 지었다지만 궁궐의 건물답게 당당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궁궐의 건물들이 화려한 단청으로 치장되어 있는 반면,

건청궁의 건물들은 자연 목재의 색 그대로여서 오히려 친근감을 준다.

더구나 겨울의 막바지에 내려 마당에서 아직 녹지 않은 눈과 뒷배경인 북악,

그리고 파란 하늘은 건청궁의 건물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소품들이 된다.

 

 

장안당은 건청궁 정문을 들어서면 왼쪽으로 초양문이 보이는데 이 문 안에 있는 건물이다.

 

장안당...

 

 

 

임금의 처소인 장안당과 황후의 처소인 곤녕합을 이어주는 행각이다.

 

 장안동의 서쪽부분은 누각으로 꾸며져 있고

추수부용루(秋水芙蓉樓) 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건청궁의 건물 중에 가장 서쪽인 장안당의 서쪽 부분이니

그 이름에 역시 가을 추(秋)가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추수부용정의 뒤, 북쪽 부분이 정화당이다.

 

 

 

 

 

 

 

 

 

 

서쪽에서 본 정화당의  창호...

 

그리고 장안당의 뒷부분 - 정화당이다....

 

 

서쪽으로 나가는 문 : 필성문이다.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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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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