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실/우리의옛것

역사 속으로

淸潭 2009. 7. 31. 11:13

전   탑 

  

 

 

 

 

 

 

 
전탑(塼塔)이란 흙으로 만든 벽돌을 이용하여 쌓아 올린 탑을 말한다.

법흥동에 세워져 있는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법흥사에 속해있던 탑으로 추정되나,

 탑 주위로 민가와 철도가 들어서 있어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

탑은 1단의
기단(基壇)위로 7층의 탑신(塔身)을 착실히 쌓아올린 모습이다.

기단의 각 면에는 화강암으로 조각된 8부중상(八部衆像)과 사천왕상(四天王像)을 세워놓았고,

기단 남쪽 면에는 계단을 설치하여

1층 몸돌에 만들어진 감실(龕室:불상을 모시는 방)을 향하도록 하였다.

진한 회색의 무늬없는 벽돌로 쌓아 올린 탑신은 1층 몸돌에 감실을 마련하였고,

지붕돌은 위아래 모두 계단모양의 층단을 이루는 일반적인 전탑양식과는 달리,

윗면에 남아 있는 흔적으로 보아 기와를 얹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단의 윗면을 시멘트로 발라 놓아 아쉬움을 남기는 이 탑은

7층이나 되는 높은 층수에 높이 17m, 기단너비 7.75m의 거대한 탑임에도

매우 안정된 자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에 남아있는

가장 크고 오래된 전탑에 속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또한 지붕에 기와를 얹었던 자취가 있는 것으로 보아

목탑을 모방하여 전탑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16호로 지정되었다.
길이 28cm, 너비 14cm, 두께 6cm의 벽돌로 정교하게 쌓아 만든 벽돌탑으로,
탑의 높이 17m, 기단의 너비 7.75m이다.
기단은 방형()으로, 지상에 8부신중()을 양각해서
동·남·북 3면에 각 6장씩 세우고 초층 옥신 밑면의 공간은 원분() 모양으로
이루어졌으며 정면 계단은 단층기단 형식이다.
또한 8개의 계단 위에는 높이 90cm, 너비 54cm의 감실()이 있다.
 판석 조각의 수법은 시대가 동일하지 않고 탑신부는 무늬 없는 회색 벽돌로 축조되었고,
옥개 상면에는 곳곳에 기와를 입혔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상륜부는 노반()만 남아 있는데 원래는 금동제() 상륜이 있었다고 한다.
1487년에 개축되었으며 원형이 보존된 한국 최고()의 전탑이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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