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냥에 건져라’, 바람의 화원 패러디 화제! |
![]() 조선시대 미술계의 두 거장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을 주인공으로 한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를 패러디한 10여 종 이상의 포스터가 인터넷에 돌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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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러디 포스터에는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의 사진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상황과 어울리는 독특하고 개성있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조년에게 정향이 잡혀있다. 1777년 정향의 운명이 나에게 달려있다’(나는 윤복이다) ‘내 사전엔 닷냥밖에 없네’(방과후 계월옥) ‘어머니는 말하셨지~닷냥에 건져라’(작업의 정석) ‘아무도 조년에게 패스를 하지 않았다’(우리조년의 최악의 순간) ‘이 스승만으론 안되겠니?’(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끼치는 영향) ‘딱 한 놈만이 바화의 주인공이 된다. 주인공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TV에 많이 나오는 게 아니올지요’(그지같은놈 이쁜놈 콩알만한놈)
이러한 문구는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 밖에 실제 영화 속 카피인 ‘보여주지 돈이 법보다 세단 걸, 기다려 너 잡는다 꼭’을 그대로 차용했는데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공공의 적2’ 패러디 포스터도 빼놓을 수 없다.
제공= SBS 도깨비뉴스 김영욱 기자 hiro@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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