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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산주민 서해 부활제

淸潭 2008. 2. 25. 09:59

태안서산주민 서해 부활제


 

☞ “서해여, 다시 태어나라” 어민들의 간절한 기도


★...간절한 기원 조개를 캐고 낙지와 주꾸미를 잡던 아낙네들이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옷점해변 조개부리 마을에서 바다를 향해 기도를 올리고 있다. 기름유출 사고로 대재앙을 맞은 어민들은 태안의 바다가 새로운 생명의 바다로 거듭 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조개야… 조개야…” 옷점해안에서 열린 조개부르기제에서 이 마을 부녀자들이 조개야!를 외치며 어민의 안녕을 빌고 있다.


★...아낙들 한마음 기원 간월도 아낙네들이 굴부르기제에서 무릎을 꿇은 채 안심하고 굴을 채취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하고 있다.


★...“굴바구니 가득 차길”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에서 열린 굴부르기 군왕제에서 마을 부녀자들이 굴바구니를 머리에 인채 마을을 행진하고 있다. 굴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왔다


★...“풍어 비나이다” 원청리 바닷가에서 열린 용왕제에서 어민들이 기름유출 사고를 극복하고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있다


★...그래도 아름다운… 태안군의 각 항구가 어업이 전면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고남면 옷점해변이 일몰로 발갛게 물들고 있다. ▒▒☞[출처]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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