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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마침내 756호 홈런포…메이저리그 신기록 '금자탑'

淸潭 2007. 8. 8. 13:35

 

본즈, 마침내 756호 홈런포…메이저리그 신기록 '금자탑'

 

미국 메이저리그의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침내 행크 아론의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깼다.

본즈는 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5회말 우중월 솔포포를 기록했다.

2,3회 2루타와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조율한 본즈는 4대4로 맞선 5회말 1사 후 볼카운트 2-3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배식의 7구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이 홈런은 개인통산 756호 홈런으로 본즈는 지난 1976년 행크 아론의 최다 홈런기록을 31년만에 갈아치웠다. 본즈는 1986년 데뷔 이후 22시즌만에 대기록의 금자탑을 쌓았다.

 

그러나 본즈가 금지약물 복용의혹 등에 시달리고 있어 정작 미국내 여론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는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