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유럽여행

산 마르코 광장

淸潭 2007. 6. 25. 14:35
 
산 마르코 광장
   유럽에서 가장 큰 산 마르코 광장(Piazza de San Marco)
 
   
산 마르코 광장

이탈리아어로 광장이라는 말을 피아차(Piazza)라고 한다. 그러나 베네치아에서는 많은 광장 중에서도 그 이름을 가진 것은 산 마르코 광장뿐이다. 산마르코(San Marco)는 마가복음의 성 마가(St. Mark)를 이탈리아식으로 부른 명칭으로 베네치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피아차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장소이다. 이 광장의 역사는 두칼레 궁전과 산 마르코 성당이 세워진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2세기에 운하를 메꾸고 세워지면서 광장이 확장되었고, 16세기에는 로마인 건축가에 의해서 르네상스 문화와 융합하여 여러가지 공용건축(도서관, 종탑아래 부분의 기둥 등)이 광장 주변에 만들어졌다.
이 쯤에 종탑(깜빠닐레)을 중심으로 한 산 마르코 광장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19세기에 나폴레옹에 의해 광장의 서쪽에" 나폴레옹 관"이 더해져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즉 광장의 중앙의 종탑으로 갈릴레오가 천체 관측을 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길이 175m, 폭 80m의 대리석으로 구성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 마르코 광장 주변에는 회랑이 설치되어 있으며, 유명한 시인묵객이 찾아와 한담을 나눴다는 플로리안(Florian)과 같은 유명한 카페와 명품을 파는 고급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광장 입구 정면으로 들어가서 2개의 베네치아의 상징인 사자와 엠마뉴엘레 2세의 동상이 있는 오벨리스크 기둥과 오른편으로 두깔레 궁전, 그리고 바로 옆의 성마르코성당과 정면으로 보이는 무어인의 종탑과 왼편의 깜빠닐레(종탑)는 관광객들이 베니스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으로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산 마르코 성당 종탑(campanile)

측면에서 바라본 산 마르코 성당

산 마르코 광장에서 비둘기밥을 나눠주는 곳

 

 

 

 

 

'쉼터 > 유럽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식의 다리  (0) 2007.06.25
산 마르코 성당  (0) 2007.06.25
베니스 대운하  (0) 2007.06.25
베니스  (0) 2007.06.25
시뇨리아 광장  (0) 200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