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인은 우유를 잘 흡수하지 못하는걸까요?
한국인 및 동양인이 우유를 잘 흡수하지 못하는 이유는 불내증때문입니다 불내증이란 그 식품 속의 성분을 대사(代謝)하는 효소(酵素)가 없기 때문에, 음식물 중의 성분을 소화 흡수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젖당의 “불내증”의 문제점은, 칼슘을 섭취할 의도로 우유를 마심에도, 칼슘이 젖당과 함께 배설되어 버리는 데에 있는데요
그 효소는 바로 락타아제이죠 그러므로 “불내증”의 아이들은, 젖당 “불내증”에 의하여 갑작스럽게 설사를 하거나, 체중이 줄고, 또 우유에 지방이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만(肥滿)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유아(乳兒)의 경우는, 모유에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를 흡수하기 위해, 모든 아이들은 “락타아제”라는 효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후 1년 전후의 유아기부터 락타아제의 활성이 약해지기 때문에, 성인이 되면 락타아제는 거의 활성이 없어지죠
성인이 되어도 젖당을 분해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진 인종은, 북구(北歐) 사람들에 한정됩니다 세계의 거의 대부분의 인종, 특히 황인종과 흑인종은 락타아제를 만드는 기능이 약하죠 이들의 80~90%는 젖당 “불내증”입니다
우유를 마시더라도 설사를 증상이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대사-시스템에 트러블이 생기고 있어서, 칼슘이 효과적으로 흡수되는지 잘 모르는 것인데요 우유를 과다하게 마실 때는 젖당 “불내증”의 문제만 아니라, 미네랄-언밸런스가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상적인 칼슘(Ca)과 마그네슘(Mg)의 섭취비율은 <2:1>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우유를 과다하게 마시면, 포화지방산을 다량으로 섭취하는 셈이 된다. 우유의 성분의 3~8%가 지방이기 때문에, 하루에 우유를 2잔정도 마시더라도 지방 섭취는 오버(Over)하기 때문에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니 무턱대고 마실 일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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