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을 떠나는 부처님 궁궐을 떠나신 부처님 어느 날, 왕자님은 모두 잠든 깊은 밤에 궁궐을 떠났습니다. 마부 찬다카만 왕자님과 함께였습니다. 숲 속에 이르러 왕자님은 찬다카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돌아가거라. 내게 금은 보석은 필요 없으니 네가 가져가라.” 찬다카는 왕자님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슬퍼.. 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2006.11.03
부처님의 궁밖 나들이 부처님의 궁전밖 나들이 어느 날 왕자는 아버지와 궁 밖 나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해 농사를 시작하기 위한 행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좋은 향기를 실어 나르고 땅에선 따뜻한 기운이 솟아 나오고 있었습니다. 왕자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슛도다나 왕이 먼저 첫 삽을 뜨고 나면 농부들.. 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2006.11.03
부처님의 깨달음 깨달음의 새벽 온 세상이 기다리던 순간이 곧 올 것이었습니다. 싯달타가 왕국을 떠나 구도의 길을 시작하면서 사실은 그 나무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가는 도중에 풀을 베어 오던 한 남자를 만나서 그는 풀 한더미를 줄 것을 청했습니다. 그가 보리수나무에 가까이 다가감에 따라 대.. 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2006.11.03
부처님의 탄생과 성장 부처님의 탄생과 성장 옛날, 인도에 카필라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평화로운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왕, 슛도다나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왕자가 있다면,,,.” 슛도다나 왕은 사십 살이 되도록 아들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마야 왕비.. 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2006.11.03
[스크랩] 연꽃의 향기 연꽃의 은은한 향기 7월부터 8월 사이에 한창인 연꽃 .... 연꽃은 아침에는 활짝핀 모습이지만 낮에는 약간 오므라진 모습이고 저녁에 봉우리 모습으로 있어서 새벽에 보는 연꽃이 가장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진흙속에서 이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처럼 사람들의 마음도 늘 고운꽃만 피워내면 .. 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2006.09.20
[깨달음의 자리]도봉산 무문관 제선 선사 [깨달음의 자리]도봉산 무문관 제선 선사 <한겨레 2005/10/12/> 사방 막힌 방안에서 천하를 깨닫다 제선 선사가 6년동안 두문불출하고 좌선 정진했던 도봉산 무문관. 천축이란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인도를 말한다. 도봉산역에서 1시간 가량 도봉산대피소를 거쳐 가파른 길을 따라 도봉산에 오른다. .. 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2006.09.19
[삶의 길을 물었더니]통도사 선원장 천진 스님 [삶의 길을 물었더니] 통도사 선원장 천진 스님 "중생의 마음에 상처 안주는 게 정치" 세상살이가 아무리 어려워도 내세가 금생보다 행복할순 없어 믿음에 뿌리없이 기복신앙 흘러 十方同共聚(시방동공취) 온 천지에서 모여든 수좌들이 箇箇學無爲(개개학무위) 모두 제가끔 무위를 배우도다 此是選佛.. 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2006.09.19
삶의 길을 물었더니 삶의 길을 물었더니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욕심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깨달음의 빛이 빚어낸 삶이 이런 정경일 것이다. 세간에는 고려 말 나옹(懶翁) 선사의 선시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문수(文殊)보살의 .. 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2006.09.19
[삶의 길을 물었더니]불국사 선원장 종우 스님 [삶의 길을 물었더니] 불국사 선원장 종우 스님 <한국일보 2005/6/1> "양보하며 살면 당신도 출가자" 각자 자기 분야에서 밥먹을 자격 갖추면 그것이 수행자의 길 “마음만 가져 오너라.” 불국사 선원의 조실 월산(月山) 선사는 몇 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마주 앉은 청년에게 한 마디만 던지고 그만.. 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2006.09.19
[삶의 길을 물었더니] 화엄사 각성스님 [삶의 길을 물었더니] 화엄사 각성스님 "가축이 집을 나가도 찾는데 마음이 나가도 찾으려 안해" 물질에 얽매여 목숨버리고 마음까지 팔아 불변의 순금덩이같은 인간본성 깨달아야 손 잡고 함께 가는 동행의 모습이 파수공행(把手共行) 이다. 깨달음의 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경지를 이르는 선어(禪語).. 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200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