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상실 865

[명상음악] 그대 가는 곳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그 어떤 고난과 역경이 내 앞을폭우처럼 덮치더라도당당히 가야할 길만을 무섭게 찾아서 가야 합니다당당히 혼자서 나아가야 합니다.우리 가야할 길은 올곧게 펼쳐져 있습니다.그 길을 향해당당히 나아가면 됩니다.그러나 우리는 너무나도 걸리는 것이 많습니다.본래 내 안에 갖추어진 참생명은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무소의 뿔'과 같습니다.돈에 걸리고명예에, 권력에, 지위에 , 학력에, 외모에...그리고 내 주위 수많은 인연들에너무도 많은 마음을 빼앗기고 있습니다.주위 사람들의 칭찬이나 비난에 마음이 머물러괴로움에 잠못 이루기도 하고또 행복감에 젖어 들기도 합니다.이는 모두 마음의 중심이바깥 경계에 놀아나그것에..

[명상음악] 백년화

소중한 아름다움골짜기에 피어난 꽃에도 향기가 있고버림받은 잡초 더미 위에도 단비가 내립니다온실속에 사랑받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벌판에서 혹한을 견뎌내는 작은 들꽃이 있습니다무참하게 짓밟히는 이름없는 풀잎 하나도뭉개지는 아픔의 크기는 우리와 똑같습니다계절없이 사랑받는 온실속의 화초 보다는혹한을 참아낸 들꽃의 생명력이 더 강합니다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의미는뿌리를 살찌우기 위한 대자연의 섭리입니다잘났거나 못났거나 선택받은 인생에는각자에게 부여된 소중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세상에 사랑 없이 태어난 것 아무것도 없으니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사랑한다는 일이 힘들고 괴로워도마지못해 살아가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합니다아름다운 우리들의 삶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