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내 최고의 날이다. 오늘이 내 최고의 날이다. '그때 그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때 내가 그 결정을 했더라면……' 지금의 내가 달라져 있을 거라고 우리는 가끔씩 말한다. 과거 속으로 돌아가 마치 지우개로 지우듯 과거의 일들을 삭제하고 지우고 수정한다. 그러나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서 문제는 해..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07.04
흔적(痕迹) 흔적(痕迹) 사람들은 자기가 지구상에 남기고 갈 흔적에 대하여 엄청난 미련을 가지고 있으며, 죽는 순간까지 연연(戀戀)해 한다. 그것은 인생의 가장 큰 원망(願望)인 영생(永生)과 무관하지 않아서 인간이 가진 모든 종교적 염원이 하나로 그것에 연(連)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07.03
은나라 탕왕이야기 은나라를 세운 탕왕은 요순우와 주나라 문왕 무왕과 더불어 고대 성인 임금으로 추앙을 받는다. 이 탕왕이 재위하던 때 7년 간에 걸친 큰 가뭄이 있었다. 태사가 점을 치자 사람을 희생으로 바치며 기도하라는 점사가 나온다. 탕왕은 태사의 말을 듣고는 "내가 비를 청하는 것은 백성을 위..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07.02
[스크랩] [명상글] - 입장(立場) 아침의 명상 ♤ 입장(立場) ♤ 得天下者 剪捍拒而賞歸附 固其常也 득천하자 전한거이상귀부 고기상야 然及其得之也 未嘗不褒節義而賤臣僕也 연급기득지야 미상불포절의이천신복야 獎讐 所以風我人也 賞功 乃或疑其心也 장수 소이풍아인야 상공 내혹의기심야 正古語所謂..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07.01
에이, 꽃 같은 늠 .. 토요일 오후 , 가까운 산에 올랐다. 유월 초여름 날씨가 33도 가까웠으니 너무 덥다. 한참을 훠이훠이 씩씩거리며 올라가는데 지나가던 두 사람이 다투고 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큰소리로 .. "에이, 잡초 같은 놈!"하고 화를 내며 욕을 한다. 요즘 산야에 눈길을 주면 온갖 풀..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06.30
1950년 그날 후 1950년 그날 후 炚土 김 인선 탄흔이 삭아버린 철모 구멍으로 들풀이 고개 내밀며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 그가 누구였는지 아는 사람마저 이미 다 가버린 세월이 그날을 또 지니고 온다 그날 눈보라 혹한 속 아비규환의 피난 선을 기어오르다 떨어지던 사연 피의 능선에서 남과 북의 방향조..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06.26
[스크랩] [명상글] - 부귀(富貴)와 빈천(貧賤) 아침의 명상 ♤ 부귀(富貴)와 빈천(貧賤) ♤ 人之少經貧賤 福也 物無常好 理無常旺 인지소경빈천 복야 물무상호 리무상왕 苟使先富貴而後貧賤 則將若之何哉 況其玉成之耶 -「醒言」 구사선부귀이후빈천 칙장약지하재 황기옥성지야 -「성언」 사람이 젊어서 빈천을 겪는 것은 복이다.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06.26
6월이 오면 ........... 출처;음악정원 글쓴이;사맛디 먼 시골에서 밤낮 사흘을 걸어온 어머니 전장으로 떠나는 아들에게 아무 것도 줄 것이 없다. 이제 떠나면 다시는 못 볼 지도 모른다. 아들의 얼굴을 보고 또 본다. 엄동설한 추운 겨울 대구역 광장 바가지에 담긴 물이라도 한모금 더 먹이고 싶은 안타까운 어..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06.25
四知=천지간에 비밀이 없음 四知(사지) 사지(四知)라는 말은 천지(天知)·지지(地知)·아지(我知)·자지(子知)이다. 이 넷을 간추려 '사지(四知)라고 하는데 이것은 천지간에 비밀이 없음을 뜻한다. 후한(後漢)시대의 조정은 환관들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들은 황제 위에 군림하며 권도를 무자비..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06.23
요조숙녀(窈窕淑女)와 현모양처(賢母良妻) 요조숙녀(窈窕淑女)와 현모양처(賢母良妻) 우리가 늘 정숙하고 현숙한 여인을 말할 때 요조숙녀(窈窕淑女)요 현모양처(賢母良妻)라는 말을 많이 쓰지요 그럼 과연 요조숙녀와 현모양처의 원뜻은 어떠할까요? 『시경(詩經)』남주(南州)편에 보면 요조숙녀 군자호구(窈窕淑女 君子好逑)란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