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람이 좋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좋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좋습니다. 사람으로 인하여 슬프고, 아프고, 속상하고, 괴로워도 그래도 사람이 좋습니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그런 일들이 없을 순 없으니까요.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추녀끝에 풍경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울지 않는다'라..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11.02
가을에 띄우는 엽서 .. 날이 가고 달이 가고 그래서 또, 가을입니다. 키에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책을 보면 인간이 가지는 세 가지 형태의 절망에 대한 유형이 그려져 있습니다. 절망하면서 그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람 , 절망하여서 자기 자신이기를 거부하는 사람 , 절망하여 더욱 더 자..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10.29
호반(湖畔)에서 .. 비가 오고 난 뒤, 먼 산이 가깝게 다가오고 하늘이 더욱 파랗게 보이는 날은 가까운 강변이나 호반(湖畔)을 찾아가고픈 게 사람의 마음이다. 인간이 가장 순수해지는 순간은 자연(自然) 속에 있을 때라 생각된다. 풋풋한 송림의 사잇길을 거닐거나 유리알 같이 맑은 호수(湖水)에 낚시라도..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10.24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만남으로 살아가지만 만나고 싶은 만남과 만나고 싶지 않은 만남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나서는 안되는 만남이 있고 만나고 싶지 않은데 만나야 하는 만남이 있을겁니다. 이런 여러 만남을 통해서 인생이 내 뜻과 같지 않음을 배울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10.24
아부지 출처;음악정원 글쓴이;사맛디 쓰르라미 매운 울음 다 울고 간 극락산 위/ 내 고향 하늘 빛 열무김치 서러운 맛/ 지금도 등뒤에 걸려 사윌 줄 모르네/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버지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잊고 살아갈 때가 많다. 아버지의 사랑은 왜 침묵인가를 모르고 살아간다. 아버지..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10.23
사랑해 본 사람은 ..| 출처;음악정원 글쓴이;사맛디 누군가를 사랑해 본 사람은 알 수 있습니다. 한 쪽으로만 자꾸 기우는 빈 마음을 사랑은 이처럼 기울어진 저울 위에 내 마음을 올려놓습니다. 없어야(無) 빌(空) 수 있고 비어야 그리워지고 사무치게 절절히 아파야 고독해 집니다. 그때 비로소 자유의 나래를..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10.21
남녀 관계를 망치는 열가지 실수/로라 슐레징어 남녀 관계를 망치는 열가지 실수/로라 슐레징어 1,첫번째 실수 버림받을것이 두려워 중대한 사실을 숨기는 것 진정한 사랑은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한다 2.두번째 실수 사랑하는 사람보다 내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것 이기적인 태도는 가정을 파탄으로 만든다 3.세번째 실수 아무..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10.19
중년의 나이, 가끔 삶이 고독할 때 중년의 나이, 가끔 삶이 고독할 때 천 년을 흘러가는 강물에 비한다면 한 사람의 생은 풀잎 끝에 맺힌 아주 작은 물방울일까 천 년을 떠도는 바람에 비한다면 한 사람의 고뇌는 보이지 않는 먼지에 불과할 거야 그렇다 해도, 정녕 그렇다 해도 세상에 태어나 이름 하나 갖고 살아가기가 참..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10.19
늙어가는 모습 똑 같더라 늙어가는 모습 똑 같더라 슬픈 일이다, 세월에 장사 없다고 몸도 오래 쓰니 고장이 잦아 지는것 같다, 이 몸 오랫동안 내 것 인양 잘 쓰고 있지만 , 버리고 갈 것에 불과한 썩어 갈 거죽에 불과한 것을.. 사는 동안은 별탈없이 잘 쓰고 돌려주고 갔으면 좋겠다, 욕심이 있다면 좋은 일 많이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10.18
공감이 가더이다. 공감이 가더이다. 그럽디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열 끼 먹는 거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들 쓰는 말과 틀린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거리며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 다 거기서 거깁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