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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걷고 싶은 당신을 위한, 숨겨진 봄의 낙원

꽃길만 걷고 싶은 당신을 위한, 숨겨진 봄의 낙원조회 582025. 3. 20.전통 한옥과 봄꽃이 어우러지는비밀스러운 봄 여행지출처 : 정읍시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에 위치한 김명관 고택은 239년의 세월을 간직한 아름다운 전통 한옥이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이곳은 조선 후기의 상류층 가옥으로, 정조 8년(1784년)에 건립된 유서 깊은 공간이다.‘아흔아홉 칸 집’으로도 불리는 이 고택은 산을 등지고 강을 바라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에 자리 잡고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봄이 찾아오면 김명관 고택의 정원은 꽃대궐로 변신한다. 영산홍, 금낭화, 동백꽃, 자목련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고택을 화사하게 물들인다.출처 : 정읍시마당과 툇마루에 앉아 바라..

마지막 벚꽃 엔딩, 진안군 추천 환상의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

마지막 벚꽃 엔딩, 진안군 추천 환상의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조용한 벚꽃 명소)조회 4,9172025. 3. 20.-진안군이 추천하는 벚꽃 명소진안군 추천 벚꽃길 / 인포매틱스뷰진안군은 마이산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선사하는 자연 친화적 여행지입니다. 특히 벚꽃이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마이산을 따라 그 일대도 흐드러지게 핀 벚나무가 장관인데요.이번 글에서는 진안군이 추천 하는 벚꽃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벚꽃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은 코스이니 주말에 다녀와 보세요.※진안 벚꽃길 방문 꿀팁1]대전/금산 방면에서 방문하는 분들은 용담호 벚꽃길/운일암반일암 벚꽃길을 통해 진안에 입성하는 것을 추천2]경남/장수 방면으로 나가실 분들은 데미샘 벚꽃길을 통해 나가는 것을 추천3]진안 벚꽃길은 국내에서 가..

봄나들이, 꼭 가봐야 할 3월 봄꽃 축제 4

봄나들이, 꼭 가봐야 할 3월 봄꽃 축제 4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봄꽃으로 가득한 곳을 여행하고 싶은 분🌸 2025년 봄꽃 축제가 궁금하신 분🌸 3월 가볼 만한 곳을 찾⭐ 추천 장소 ⭐광양 매화 축제, 구례 산수유꽃 축제, 대구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 창원 진해군항제  광양 매화마을, 광양 매화 축제 (3/7~3/16) 광양 매화 축제는 백운산 자락 광양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데요. 2025년에는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개최됩니다. ‘고결함, 기품’의 꽃말을 가진 매화는 마치 눈꽃 같은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의 조화를 이루고 있어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었는데요.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화 목공 체험, 매실 힐링 테라피 등 다..

기분풀이[遣興] / 丁若鏞

기분풀이[遣興] / 丁若鏞다산시문집 제4권 / 시(詩) 제각기 제가 옳다 아옹다옹 싸우는 꼴 / 蠻觸紛紛各一偏 객창에 누워 생각하니 눈물이 절로 솟네 / 客窓深念淚汪然 산과 물은 고작해야 삼천 리가 한정인데 / 山河擁塞三千里 비바람 일으키며 이백 년을 싸우다니 / 風雨交爭二百年 길을 잃고 슬퍼했던 영웅호걸 몇 명이며 / 無限英雄悲失路 밭을 두고 다투는 형제 어느 때나 철이 들까 / 幾時兄弟耻爭田 저 은하수 퍼내려서 말끔히 씻거드면 / 若將萬斛銀潢洗 밝은 햇살 밝은 빛이 온누리에 비치련만 / 瑞日舒光照八埏…………………………………………………………끝.

글,문학/漢詩 2025.03.20

오늘은 춘분 (春分)

오늘은 춘분 (春分) 한포재집 제1권 / 시(詩)춘분에 큰 눈이 내려 소동파의 시에 차운하다〔春分日大雪次東坡韻〕 수십 일 동안 음산한 비에 해 보기 드물어 / 陰雨連旬見日稀봄 맞은 수척한 몸 추위를 겁내는데 / 逢春瘦骨㥘寒威난데없이 눈보라 치며 / 無端風雪縈回下겨울 못지않게 하늘 가득 흩날리네 / 不減冬天瀾漫飛청제가 은택을 끼쳐야 마땅한데 / 靑帝正宜流惠澤현명이 어찌해서 권한을 빼앗았나 / 玄冥胡乃奪權機지금 하늘의 뜻 참으로 알기 어려워 / 如今天意眞難料한밤중에 읊조리다 일어나 옷깃을 여민다 / 中夜沈吟起攝衣 [주-D001] 소동파(蘇東坡)의 시 : 《동파전집(東坡全集)》 권5 〈계축춘분후설(癸丑春分後雪)〉을 차운하였다.[주-D002] 청제(靑帝)가 …… 빼앗았나 : 청제는 봄을 관장하는 신이고, 현명(..

牧民心書 / 丁若鏞

牧民心書 / 丁若鏞(老年 有情)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없는 이 없고덮으려고 들면 못덮을 허물 없으되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필요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필요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필요한 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