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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져 있던 낙원, 드디어 열린다" 사계절 내내 꽃과 숲이 가득한 비밀의 정원

"숨겨져 있던 낙원, 드디어 열린다" 사계절 내내 꽃과 숲이 가득한 비밀의 정원조회 5,1422025. 3. 8.사진=인스타그램에버랜드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장미축제를 기념하여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가든패스는 꽃과 숲, 정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로, 구독자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에버랜드에서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특별한 정원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서비스는 자연과 힐링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사진=인스타그램가든패스를 통해 방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정원으로는 튤립 축제가 열리는 ‘포시즌스가든’,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이 있습니다.또한..

할머니와 케이크

할머니와 케이크  내가 아주 어릴 때의 일 입니다그 옛날 할머니는 시골 작은 어머님 댁에살고 계셨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던 날 나는 오빠와 함께시골 집 할머니를 뵈러 갔습니다 우리가 시골집 마당에 들어서자할머니는 달려 나와 우릴 꼭 껴안아 주셨습니다 할머니 아이구...내 새끼들 추운데 오니라고 고생했다할머니는 우리 볼을 비비며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안 추워요 할머니..오냐 그래 어여 방으로 들어가자모처럼 서울서 내려온 손주들을 지글지글 끓는 아랫목에 앉혀놓고할머니는 부엌에서 달그락 달그락부산한 소리들을 내시더니 한참 있다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무언가를 내오셨습니다 .  배고프지? 우선 이것 좀 먹고요기혀 핼미가 금방 밥채려줄게 하얗고 뜨겁고 물컹거리는 그것은 달착지근 한 게떡도 아니고 빵도 아니고 처음 먹어..

김소월의 시

김소월의 많은 작품 중 유명한 시들을 모아 올립니다!소월의 아름다운 정서를 공유하며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빕니다...■ 진달래꽃⚘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영변(寧邊)에 약산(藥山)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가시는 걸음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못 잊어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그런 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오리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어요.그런 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못 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껏 이렇지요.그리워 살뜨리 못 잊는데어쩌면 생각이 나겠지요? ■ 산유화 ⚘산에는 꽃 피네.꽃이 피네.갈 봄 여름 없이꽃이 피네.산에 산에 피는꽃은 저만치혼자서 ..

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봄봄 봄이 왔어요 1절  저 넓은 들판에 파랗게 새봄이 왔어요       가로등 그늘밑에도 새봄이 왔어요       모두들 좋아서 이렇게 신바람 났는데     아이야 우리 손잡고 꽃구경 가자꾸나       한방울 두방울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개나리 진달래 잠꺠어 모두들 노래부르네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우리의 마음속에도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2절 새봄이 좋아서 이렇게 신바람 났는데    아이야 우리 손잡고 꽃구경 가자꾸나      한방울 두방울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내 마음 종달새처럼 저하늘 높이 날으네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우리의 마음속에도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사람은 대개 그가 되리라 믿는 대로 된다.

사람은 대개 그가 되리라 믿는 대로 된다.  만약 내가 내 스스로 어떤 일을 할 수 없다고 계속해서 말하면, 결국에는 그것을 정말로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반대로, 내가 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면 처음에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할지라도 분명히 그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 마하트마 간디 -

내가 보살이면 남도 보살이다.

내가 보살이면 남도 보살이다.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들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내 마음이 가지 않는데 어찌 상대가 나를 받아 주겠는가. 마음이 상응하는 것은 물과 물을 섞는 것과 같다. 상대가 하찮아 보이고 못나 보이고 밉게 여겨질 때에는 ‘저것이 바로 내가 몰랐던 시절의, 못났던 시절의 내 모습이지!’ 하고 한생각을 돌려 보라. 무수한 세월, 육도를 윤회하는 과정에서 나라고 하여 어찌 고상한 길만 걸어왔겠는가. 온갖 모습을 다 해보았을 것이니 상대가 비록 하찮게 보인다 하여 ‘너는 아니다’라고 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물에 물을 섞듯이 상대와 하나가 되려거든 먼저 내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문을 열지 않고서는 상대가 내게로 올 수도 없고 하나가 될 수도 없다.  마음의 문을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