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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복인가, 한화에 온 것이 행운이었다…

이게 무슨 복인가, 한화에 온 것이 행운이었다…류현진 전담 마크, 먹고 또 먹고 '전체 1순위' 벌크업 프로젝트이상학2025. 1. 12. 08:39 [OSEN=최규한 기자] 한화 황준서. 2024.03.10 / dreamer@osen.co.kr[OSEN=조은정 기자] 한화 류현진(왼쪽)이 황준서의 불펜 피칭을 지켜보고 있다. 2024.02.28 /cej@osen.co.kr[OSEN=이상학 기자] 먹을 복이 제대로 터졌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2년차 좌완 투수 황준서(20)가 대선배 류현진(38)과 함께하는 미니 캠프를 통해 ‘벌크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류현진의 전담 마크 속에 비시즌 운동과 식단 관리를 받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

쉼터/스포츠 14:16:07

"조상님 감사합니다"…1.9조원 어치 숨은 땅 주인 찾았다

"조상님 감사합니다"…1.9조원 어치 숨은 땅 주인 찾았다김민진2025. 1. 12. 09:36 3197명이 숨은 땅 7543필지 발견고품질 지적 정보 무료 제공해 호평서울 서초구(전성수 구청장)는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 현황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지난 한 해 1조9400억여원 규모의 숨은 땅을 찾아줬다고 12일 밝혔다.서초구청 전경. 서초구 제공.‘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알지 못할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 정보를 제공해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서초구에 따르면 지난해 9831명이 신청한 1만2106필지(1107만3295.8㎡)를 찾아 토지 소유현황을 조회해 그중 3197명이 조상의 숨은 땅 7543필지(831만4075..

하루〔一日〕 / 조긍섭(曺兢燮)

하루〔一日〕 / 조긍섭(曺兢燮)암서집 제2권 / 시(詩) 하루에 천백 번이고 방문하길 사양치 말게 / 一日莫辭千百過서로 보다가도 이별이야 어쩔 수 없지 / 相看無奈別離何 찬 날씨에 잔 잡으니 술맛 진하고 / 寒餘把盞酒味厚 자다 일어나 문 여니 산색 넉넉하네 / 睡起開門山色多 우습구나 문장을 그만둘 수 없어 / 自笑文章成痼疾 오래도록 이 신세를 풍파에 맡겼지 / 久將身世任風波 전쟁이 아직 남았으나 마음 오히려 장대하니 / 干戈未已心猶壯 맑은 밤에 그대 뿔 두드리며 노래함을 슬퍼하네 / 淸夜悲君扣角歌 [주-D001] 뿔 두드리며 노래함 : 춘추 시대 위(衛)나라 사람 영척(甯戚)의 고사이다. 영척이 처음에 제(齊)나라 환공(桓公)에게 나아가고자 했으나 곤궁하여 갈 수 없자 장사를 위해 짐수레를 몰아서 제나라..

꿈을 기록하다 10수 / 이익(李瀷)

꿈을 기록하다 10수 / 이익(李瀷) 성호전집 제1권 / 시(詩)꿈을 기록하다 10수. 소서(小序)를 덧붙이다. 정해년 맹춘(孟春)에 내가 꿈속에서 서산(西山)을 만났는데, 공이 절구 한 수를 읊고 나에게 좋은지 좋지 않은지를 물었다. 먼저 앞의 두 구(句)를 말하고 한참 뒤에야 뒤의 두 구를 말했는데 내가 미처 대답하지 못하고 놀라 잠을 깼다. 단지 결구(結句) 열 자만을 기억할 뿐이지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할 만하다. 내가 두 구절만으로는 세상에 전해질 수 없다고 여겨 마침내 그 열 자를 모두 압운(押韻)하여 절구를 지었다. 사람이 언덕에 있는 듯한데 / 若有人在阿입은 옷이 어찌나 환히 밝던지 / 被服何炳烺산하는 어찌 아름답지 않으랴 / 山河豈不美천지는 어찌 드넓지 않으랴 / 天地豈不..

大邱十景 公嶺積雪 / 四佳亭 徐居正

大邱十景 9 (대구십경 9)  四佳亭 徐居正(사가정 서거정).   公嶺積雪(공령적설)  :  팔공산에 쌓인 눈 公山千丈倚峻層(공산천장의준층)積雪漫空沆瀣澄(적설만공항해징)知有神祠靈應在(지유신사영응재)年年三白瑞豊登(연년삼백서풍등)팔공산 천길 높이 가파르게 솟아 있고쌓인 눈 하늘 가득 이슬 되어 맑구나사당 모시니 신령님 應感(응감) 있어해마다 서설 내려 풍년을 점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