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 자리 좀…" 매일 승객에 양해 구한 버스기사 '감동'윤한슬 기자 입력 2024.07.04 08:00 49 0임신부 A씨, 지난해 버스 타고 출퇴근"자리 양보 어려워… 배려석도 못 타"버스기사, A씨 탈 때마다 승객 양해 구해"조산 탓 인사 못 해… 마음 표현하고파"이미지 확대보기서울 시내를 운행 중인 지하철 1호선 열차에 임산부 배려석이 마련돼 있다. 뉴스1경기도에서 서울까지 버스를 타고 출퇴근한 쌍둥이 엄마가 임신부 시절 매일 아침 마주한 버스기사의 선행을 알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해 12월 쌍둥이를 낳은 A씨는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버스기사님께 사례, 오지랖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3일 오후 5시 기준 10만 명 이상이 조회할 정도로 많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