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 40

<남편과 아내>

40년 결혼 생활한 부인이 남편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남편에게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묘사해 보라고 졸랐습니다. 남편은 그런 부인을 한참이나 바라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ABCDEFGH & IJK" “아니 그게 도대체 무슨 뜻이에요?” 남편은, Adorable(사랑스럽고) Beautiful(아름다우며) Charming(매력적이고) Delightful(애교 있으며) Elegant(우아하고) Fashionable(멋있으며) Gorgeous(대단하고) Happy(함께 있으면 행복하다) 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부인은 남편의 사랑을 새롭게 확인한 것 같아서 무척 기뻤습니다. 그러다가 'IJK'에 대해서는 아무 설명도 없는 것을 알고 그건 또 무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남편은 슬..

디케의눈 과 디케의 눈물

조국 신간 '제목 표절' 의혹… "금태섭 책 제목 훔쳤다" 유가인 기자입력 2023. 8. 24. 18:18 사진=곽대중(필명 봉준호) 페이스북 캡처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선택'의 곽대중(필명 봉달호) 대변인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은 금 전 의원의 '디케의 눈' 제목을 훔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곽 대변인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장관의 상도덕'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곽 대변인은 "금태섭 전 의원이 쓴 책 중 '디케의 눈'이라는 책이 있다"며 "조국 전 장관이 이번에 내는 책 제목은 '디케의 눈물'이다. 책 제목이 비슷할 수 있지만, 금 전 의원이 쓴 디케의 눈에 추천사를 쓴 인물이 조국이다"고 밝혔다. 그는 "비유컨대 내가 광고 모델로..

카테고리 없음 2023.08.24

노인의 4고(빈곤/질병/고독/무위

노인의 문제는 흔히 4苦로 흔히 표현됩니다. 빈곤, 질병, 고독, 무위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빈곤과 질병이 노인의 문제라는 것은 모두 공감을 할 수 있지만 고독과 무위(無爲; 할일 없음)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젊은 사람들이 공감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아무 하는 일 없이 며칠 푹 쉬었으면 좋겠다'라는 로망을 가진 바쁜 사회생활을 하는 젊은 사람들이 어제가 내일같고 오늘이 어제같은 무료하고 따분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노인들의 마음을 어찌 알겠습니까. 하도 무료하고 따분해서 집안일이라도 거들다가 작은 사고라도 치면 '누가 이런일을 시켰냐? 그냥 쉬시라는데 왜 이런 일을 하느냐? 제발 사고치시지 말고 푹 쉬시라'하는데 노인분 입장에서는 아무 하는 일 없이 살아야 ..

카테고리 없음 2023.08.24

내복 한 벌뿐 아닌모양?

김성태 "이재명, 쌍방울 방북비용 대납 사실 모두 알고 있었다" 이태준입력 2023. 8. 23. 10:57 검찰, 김성태 상대 증인신문 진행…'이재명-대북송금' 연관성 집중 추궁 김성태 "경기도가 대북사업 지원 약속해서 대납한 것일 뿐…이재명도 '고맙다'고 해" "이재명 도우려 1억 5000만원 쪼개기 후원하고…측근들도 쌍방울 사외이사로 선임" "정치하는 사람들, 최소한 측은지심 가져야…평생 자신 지지한 사람들 등져선 안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해 출석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22일 한 달여 만에 재개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의 스마..

오늘은 처서(處暑)

오늘은 처서(處暑) 오늘은 처서(處暑)의 절기입니다. 처서란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절기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지고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농사철 중에 비교적 한가한 때여서 "어정 칠월 건들 팔월"이란 말도 있습니다. 어정거리면서 칠월을 보내고 건들거리면서 팔월을 보낸다는 말인데, 다른 때보다 그만큼 한가한 농사철이라는 것을 표현한 말입니다. 여름 동안 장마에 젖은 옷이나 책을 햇볕에 말린다. 이 시기가 지나면 아침과 저녁으로 서늘해 일교차가 심해지고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서 풀이 ..

카테고리 없음 2023.08.23

후쿠시마 오염수 24일부터 방류

日오염수 배출 후 3㎞ 지나면, 삼중수소는 자연 수준 유지한 기자입력 2023. 8. 23. 03:59수정 2023. 8. 23. 07:18 후쿠시마 오염수 24일부터 방류 일본이 오는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 해역은 4~5년 후부터 오염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계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계획대로 제대로 처리해 방류한다면 우리 해역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도 이날 일본의 방류 조치에 대해 “과학적·기술적 문제가 없다”고 했다. 다만 앞으로 오염수가 계획대로 방류되는지 철저히 파악하며 안전을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4~5년 후 오염수 유입 예상 일본은 현재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 134만톤(t)을 30년에 걸쳐..

쉼터/요즘소식 2023.08.23

옛날엔 君師父 일체

서초구 초교 ‘갑질 의혹’ 엄마는 현직 경찰, 아빠는 검찰 수사관 박지영입력 2023. 8. 22. 20:00수정 2023. 8. 22. 20:35 [교사가 위험하다]‘연필 사건’ 가해자 부모 직업 확인 모 경찰청 경위, 부 검찰 수사관 지난달 18일 숨진 교사가 발견된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앞. 한겨레 자료사진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가 ‘학부모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여전한 가운데, ‘갑질 의혹’의 당사자가 현직 경찰관과 검찰 수사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은 사건 초기 경찰이 사건의 원인을 ‘개인사'로 축소한데다, 최근까지도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한 점을 문제 삼고 있는데, 학부모의 직업이 확인되자 “경찰 수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

카테고리 없음 2023.08.22

解脫詩

禪詩(선시) / 西山大師 空手來 空手去 是人生 '공수래 공수거시인생'이라 生從何處來 '생종하처래'이며 死向何處去 '사향하처거'인가 生也一片浮雲起 '생야일편부운기'이며 死也一片浮雲滅 '사야일편부운멸'이라 浮雲自體本無實 '부운자체본무실'하여 生死去來亦如然 '생사거래역여연'일진데 獨有一物常獨露 '독유일물상독로'하여 澹然不隨於生死 '담연불수어생사'이라 빈 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 삶은 어느 곳을 쫓아 와서 어디를 향해 가는 것인가 삶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은 한 조각 뜬구름 스러짐이니 뜬구름 자체가 본시 실체가 없듯 삶과 죽음, 가고 옴이 또한 이러할진데 다만 한 무엇이 항상 홀로 나타나 담담히 삶에도 죽음에도 매이지 않네?? …………………………………………………………….

글,문학/漢詩 2023.08.22

"'정진석 실형' 판사,

김행 "'정진석 실형' 판사, 이게 尹 말한 반국가세력" vs 박성민 "전주혜는"[국민맞수] 유재광입력 2023. 8. 21. 14:23수정 2023. 8. 21. 14:26 김행 "문재인 임명 김명수 사법부서 사법 체계 완전히 무너져..예견된 참사" "이런 분들이 바로 반국가세력.. 민노당 당원노릇이나 하든지, 판사 안 돼" 박성민 "'노무현 차명계좌' 조현오도 징역 실형..판사 낙인찍기 안 돼" "정진석 실형 이유 궁금하면 조현오 실형 전주혜에 물어보든지..판결 존중해야" 김행 "판검사 좌표찍기 원조는 민주당" vs 박성민 "비판하면서 왜 따라하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검찰 벌금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박병곤 판사에 대..

충남 예산에는 광고 할 '예산'이 없다

충남 예산에는 OO할 '예산'이 없다 최효진입력 2023. 8. 21. 15:24 나들목 밖에 예산 관광지 표지 전무, 당진·청양은 관광지 표지 활발... 홍보 독려 요청 [최효진 기자] ▲ 청양 표지에는 칠갑산을 당진 쪽에는 신리성지·솔뫼성지·합덕성당 등 관광지가 표시돼 있지만, 예산 관광지는 표지도 돼 있지 않다. ⓒ 최효진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의 두곳 나들목(IC) 밖 도로표지판이 다른 지자체의 '친절한 홍보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는 2017년도에도 지적된 바 있지만 여전히 그대로다. 당진과 접한 고덕나들목과 청양과 접한 신양나들목을 나오면 램프 구간에 도로표지판이 서 있다. 신양나들목에서 나오면 표지판은 '청양'과 '신양'을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북쪽 방향의 '신양'은 공공..

카테고리 없음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