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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君師父 일체

서초구 초교 ‘갑질 의혹’ 엄마는 현직 경찰, 아빠는 검찰 수사관 박지영입력 2023. 8. 22. 20:00수정 2023. 8. 22. 20:35 [교사가 위험하다]‘연필 사건’ 가해자 부모 직업 확인 모 경찰청 경위, 부 검찰 수사관 지난달 18일 숨진 교사가 발견된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앞. 한겨레 자료사진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가 ‘학부모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여전한 가운데, ‘갑질 의혹’의 당사자가 현직 경찰관과 검찰 수사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은 사건 초기 경찰이 사건의 원인을 ‘개인사'로 축소한데다, 최근까지도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한 점을 문제 삼고 있는데, 학부모의 직업이 확인되자 “경찰 수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

카테고리 없음 2023.08.22

解脫詩

禪詩(선시) / 西山大師 空手來 空手去 是人生 '공수래 공수거시인생'이라 生從何處來 '생종하처래'이며 死向何處去 '사향하처거'인가 生也一片浮雲起 '생야일편부운기'이며 死也一片浮雲滅 '사야일편부운멸'이라 浮雲自體本無實 '부운자체본무실'하여 生死去來亦如然 '생사거래역여연'일진데 獨有一物常獨露 '독유일물상독로'하여 澹然不隨於生死 '담연불수어생사'이라 빈 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 삶은 어느 곳을 쫓아 와서 어디를 향해 가는 것인가 삶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은 한 조각 뜬구름 스러짐이니 뜬구름 자체가 본시 실체가 없듯 삶과 죽음, 가고 옴이 또한 이러할진데 다만 한 무엇이 항상 홀로 나타나 담담히 삶에도 죽음에도 매이지 않네?? …………………………………………………………….

글,문학/漢詩 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