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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죄를 네가 아느냐?

미소, 애교, 유머, 웃음내 죄를 네가 아느냐? 淸潭추천 3조회 31216.12.23 12:11댓글 15 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내 죄를 네가 아느냐? 뇌물을 안받으면 소통이 불통이고 종북이 잡아가면 민주화 역행이냐 친구와 상의했다고 국정농단 누명을. 통진당 박살내고 이모씨 잡아가고 전교조 불법행위 법으로 다스리고 민노총 우두머리를 절간에서 잡았네. 금강산 입장료는 달러로 보태주고 개성에 산업공단 번번히 트집잡아 뭣주고 뺨맞아가며 참을만큼 참았네. 국경일 행사장에 애국가 안 부르고 광화문 네거리엔 태극기 못달게 해 한심타 님의행진곡 어느나라 國歌냐. 역사를 바로잡아 후세에 물려주고 건국일 지정하여 국민께 자긍심을 그리도 못마땅하여 사사건건 시비냐? 세월호 네월호야 아직도 거기있냐 배 임자 유모씨와 배 ..

‘이모(李某)’가 ‘이모(姨母)'가 되고 딸딸이가 짤짤기가 된 한 해

“이모와 논문” “이 세계 의리는 없다” “짤짤이라고 했다”...2022 올해의 말 입력 2022. 12. 30. 03:22수정 2022. 12. 30. 09:59 ‘이모(李某)’라는 성은 졸지에 ‘이모(姨母)’로 둔갑했고, ‘짤짤이’라는 비속어가 난무했다. 도통 말인지 막걸리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빈말과 헛말의 홍수 속에서 국민도 더불어 시름에 잠겼다. 다른 한편에서는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축구 대표팀의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같은 다짐이 멍울진 마음을 따스하게 위로했다. 증오와 절망을 부추기는 말에 울고,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언어에 웃었던 2022년의 말말말. [정치] 한동훈 “장관직 걸겠다, 의원님은 뭘 거시겠느냐” ▲”개혁은 인기 없는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해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