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방심위원장 하마평에 주호영 "건국유공자 친일파로 몰았던"
이호승 기자,유경선 기자 입력 2021. 01. 21. 09:56 수정 2021. 01. 21. 10:23 댓글 27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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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도 부엉이 출신 임명..자기편으로 채우면 민심 떠날 것"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2021.1.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유경선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장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이 정권이 정 전 사장을 위원장 후보로 검토한다면 지금이라도 즉각 철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 전 사장에 대해 "정치색으로 논란이 제기될 만한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방통심의위원도 모두 민언련 일색이라 제대로 된 심의기관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을지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 전 사장은 공영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 유공자를 친일파로 몰고 베네수엘라 차베스를 자유주의 투사로 추켜세워 혹세무민해왔다"며 "정 전 사장은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것을 특수 계급의 특권적 행태라 호통치면서도 아들의 병역 면제 서류를 주미 대사관에 직접 접수하고 두 아들의 시민권 취득, 병역 면제가 논란이 되자 KBS 사장직을 내놓을 문제냐고 뻗대기도 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KBS 노조조차 정 전 사장이 죽어야 KBS가 산다고 했는데, 그런 인물이 방통심의위원장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내각 장관들을 부엉이 출신으로 임명하지만, 전리품 얻듯이 자기편으로만 채우면 국민 통합은 어려워지고 민심은 떠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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