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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함과 세심함 사슴, 이 존(John LEE) 작

淸潭 2019. 4. 14. 10:00
세밀함과 세심함 사슴, 이 존(John LEE)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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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공로 금산갤러리= 10일부터 이 존(John LEE) 작가의 개인전 'Overture'을 연다. 사슴을 주제로 판타지로 형상화된 순수한 자연의 세계를 펼친다. 홍익대 건축과와 동국대 조소과를 졸업 후 파리에서 판화 공부를 한 작가는 그동안 전통 한국화에 대한 관심과 탐구를 바탕으로 건축과 조형 장르를 가미한 현대적인 세필화를 선보여 왔다. <△ 사진:> 이존, Harmony 5, 2017, Acrylic on canvas, 117 x 91 cm

○··· 초기에는 건축 설계에 사용하던 펜으로 작업했지만 최근에는 가느다란 모필로 새를 비롯 해 나무, 꽃, 사람 등 일상의 친밀한 대상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데 주력해왔다. 작가는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마음의 정원 속에서 새와 꽃, 사람, 사슴, 부엉이, 앵무새 등의 동식물을 끄집어내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점과 선 하나하나 흐트러짐 없이 극도로 세심하게 완성한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다. 27일까지.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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