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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나이가 드니 동심의 세계가 그리워진다. 순박하고 순진한 것의 표현…. 내 그림에는 글과 그림 사이로 부유하는 형체로 메워져 있다. 그것은 '말'이전의 동심의 세계이다. 원색에 가까운 단색, 그리고 꽉 메운 면으로 순박함을 나타내고 싶다."(작가 노트 중)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한국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고암 이응노(1904~1989) 화백. 동양화에서 출발했지만 옛 틀에 얽매이지 않는 개척정신으로 70년 화업의 여정 동안 구상과 추상 회화, 콜라주, 타피스트리, 조각 등 장르와 매체를 넘나드는 작업을 해왔다. 그의 작품 세계는 10년을 주기로 크게 바뀌었다. 1960~1970년대는 한글이나 한자 등을 연상시키는 '문자 추상' 작업을, 1980년대는 광주민주화 운동을 계기로 '인간 군상' 작업을 선보였다. 익명의 군중들이 서로 어울리고 뒤엉켜 춤추는 듯한 풍경을 통해 평화와 어울림을 갈망했던 그는 동서양, 전통과 현대의 화법을 뛰어넘는 예술 세계를 창조했다. 오는 15일까지 부산 중구 중앙동 롯데갤러리 광복점 고암 이응노의 '희망을 춤추다'전. (051)678-2611, 2 ☞ 원본 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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