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미국과 EU는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를 선언했다. 곧바로 이란은 ‘제2 중동 붐’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2일 이미 이란을 찾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그런 만큼 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건 대이란 외교전에 공식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미다.
관련기사 : 중앙일보 · [단독] 한국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처음..내달 경제사절단 급파박근혜 대통령은 행사 성격이나 상황에 맞게 옷 색깔을 직접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색채 심리학에서 파란색은 평화와 진실 또는 조화를 상징하는 색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자들은 신뢰와 희망, 치유를 의미하는 색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관련기사 : 한국일보 · 대통령 패션의 완성은 '블루, 그린'박근혜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다니거나 외국 정상을 만날 때 다양한 색깔의 옷을 갈아 입으며 패션 외교를 펼쳤다. 중동 순방에 나선 박 대통령의 이번 드레스코드는 '무채색'이다. (..) 박 대통령은 다른 외교ㆍ경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회색과 청록색 등 대부분 채도가 낮거나 차가운 색깔의 옷을 골라 입었다.
관련기사 : 한국일보 · 중동 간 박 대통령 무채색 드레스코드박근혜 대통령은 옷의 색깔을 통해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당일 행사의 성격이나 전달할 메시지의 강조점을 옷의 색깔로 표현하고 있다. (..) 투자 활성화나 개혁 의지를 표현할 때는 열정을 나타내는 빨간색을 입는다. 지난 6일 4대 개혁 의지를 밝힌 대국민 담화 때와 지난달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입어 자신의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관련기사 : 문화일보 · <오후여담>색깔의 정치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에서 출국해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입었던 옷은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흰색 정장과 검정 바지였다.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안수경 디렉터는 "옷깃 가장자리는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흰색 정장이었다. 밝고 여유 있는 모습을 강조하면서도 정상회담에 나서는 지도자로서 당당한 모습을 함께 보여주려 한 것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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