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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에 너무 억울하고, 대통령의 처사에 감복한다.

淸潭 2014. 4. 17. 19:56

청해진에 너무 억울하고, 대통령의 처사에 감복한다.

 

2014.04.17
19:48:44 (*.206.*.245)
바다낚시 게이라서
바다와 배는 좀 안다.

사고는 날 수 있다.
그러나 노무노무 억울한 것은
차라리 육지도 보이지 않는 깊은 바다에서
이런 대형실종의 결과라면 덜 억울 하다.

사고 장소와 불과 3-4키로가 병풍도라는 것이 더 억울하다.
10분이면 어선 서너척은 도달할 수 있다.
선장과 선원 노무 새끼들이 조금이라도 승객들 생명을 생각했다면,
조금 더 빨리 구조요청했다면,
여객선이 넘어가기 전에 병풍도 어선 몇척만 왔어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수백명은 구조할 수 있었다.
그게 노무노무 억울하다.

박대통령,
그 어렵고, 고통스러운 자리에
직접 나서서 실종가족등 위로하시고,
형식적으로 사고현장 휘다닥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직접 그 가족들과 즉석에서 대화하고, 위로하고,
이런 대통령은 처음이다.
국민을 생각하는 박대통령의 그 마음이 노무노무 고맙다.

 

박근혜 각하 욕먹는거 보니까 눈물이날라한다.

 

 

2014.04.17 20:53:07 (*.40.*.141)

 

도데체 대통령한테 왜 욕을 하냐

솔직히 대통령이 이렇게 다른 일정 취소하고

진도까지 와서 위로한다는게 이례적인 일 아니냐

 

대통령이 우습게 보이냐, 지금 대통령이 온지 동네 이장이 온건지 사리판단이 안되냐?

대통령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누구보다 마음 아파하는데

거기다 대고 욕설이나 하고 삿대질이나 하고

진짜 아무리 이성을 잃었다지만,  생각이 있는 사람들인지 묻고싶다.

 

박근혜 대통령이

ㅅㅂ 소리나 듣고,

내가 다 눈물이 날라 한다.

 

진짜 아무리 힘들다 해도

그러는거 아니다.

반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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