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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브레이크 풀린 차량 몸으로 막은 경찰

淸潭 2013. 12. 23. 09:45



☞사이드브레이크 풀린 차량 몸으로 막은 경찰


사이드브레이크 풀린 차량 몸으로 막은 경찰 (경기광주=연합뉴스) 지난 8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태전파출소 앞 길에 주차된 차량의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리며 미끄러지자 온 몸으로 차를 막고 있는 태전파출소 박종수(47) 경사. 2013.4.9 << 지방기사 참고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사이드브레이크 풀린 차량 몸으로 막은 경찰 (경기광주=연합뉴스) 지난 8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태전파출소 앞 길에 주차된 차량의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리며 미끄러지자 온 몸으로 차를 막은 태전파출소 박종수(왼쪽), 김욱배 경사. 2013.4.9 << 지방기사 참고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 (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8일 오후 6시 48분께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태전파출소 앞 길에 주차된 모닝 승용차가 뒤로 미끄러지는 것을 파출소 직원들이 온 몸으로 막았다.

하마터면 행인을 덮쳐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사고였다. 박모(38·여)씨는 초등학생 딸(8)을 차에 남겨둔 채 파출소 옆 도로에 잠시 차량을 정차해놓고 자리를 비웠다.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박씨의 차는 뒤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차 안에 있던 초등생 딸은 울며 소리를 쳤다. 마침 근무교대 후 파출소 주차장에 있던 박종수(47), 김욱배(37) 경사가 황급히 뛰어가 온 몸으로 차를 막아섰다.

차 안에 타고 있던 박씨의 딸도 무사히 구조됐다. 박씨는 "빵을 사려고 잠시 차를 세우고 나갔는데 사이드 브레이크가 느슨하게 채워진 것 같다. 경찰관 도움이 아니었다면 큰 일 날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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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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