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益壯(노익장)
그러나 불행히도 그의 형이 젊은 나이에 죽자 마원이 상례(喪禮)를 정중히 모셔 치른 후 예를 다하여 형수를 받들었다. 그러나 도중에 죄수들이 고통을 못이겨 애통하게 부르짖는 것을 보고는 동정심이 우러난 나머지 모두 풀어주어 각기 제 살길을 찾아가도록 하고 자신은 북방으로 달아나고 말았다. 마원은 북방으로 가서 소,말,양 등을 놓아 먹이면서 지냈다. 부지런하고 수완이 좋은 그는 수년간 정성껏 가축을 길러 수천 두의 축산으로 늘어났다.
그래서 생활이 윤택해지고 많은 돈을 벌게 되자 가까운 친구나 이웃 사람들에게 돈을 나누어 주었고 자기는 오히려 떨어진 양가죽 옷을 걸치고 소박한 식사를 하는 등 극히 근면한 생활을 하였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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