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상실

[명상음악] 바람 잔곳

淸潭 2012. 6. 19. 10:46







      그대에게 영적인 봄이 찾아온다. 그저 보라! 풀들과 꽃들의 차이는 그대가 하나의 붓다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그대와, 그대가 하나의 붓다라는 것을 아는 그 순간의 차이와 같다. 사실, 달리 존재하는 방법은 없다. 붓다는 완전히 꽃피어나고, 완전히 열려 있다. 그의 연꽃들과 그의 꽃잎들은 하나의 완성에 도달했다. 그대 자신이 봄(春)으로 가득 찬 것이, 연꽃잎들 위에 떨어지는 가을 이슬들보다 확실히 훨씬 더 아름답다. 가을 이슬들이 연꽃잎들 위에 떨어지고, 아침 해 속에서 진짜 진주처럼 빛날 때, 그것은 지켜보기에 가장 아름다운 것들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물론 그것도 하나의 순간적인 경험이다. 해가 떠오르면서 그 가을 이슬들은 증발하기 시작한다. 이런 일시적인 아름다움은, 그대 존재 속의 영원한 봄과는 확실히 비교될 수 없다. 그대가 최대한 멀리 뒤를 보아도, 그것은 항상 거기에 있어 왔다. 최대한 많이 앞을 보라. 그러면 그대는 놀랄 것이다. 그것은 바로 그대의 존재이다. 그대가 어디에 있든지 그것은 항상 거기 있을 것이며, 그 꽃들은 계속해서 그대 위로 쏟아질 것이다. 이것이 영적(靈的)인 봄이다. 오쇼 라즈니쉬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