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 야경 |
동서양 유래 없는 곡선 비끼는 아름다움을 창조하였다 하늘과 뜻을 통하고자 대지 위에 우물 井을 곧추 세우고 붉은 해와 초승달과 동녘 샛별(金星)에게 우주의 비밀을 물었으니 겸손한 어머니 되고자 비는 종가 댁 여인에게 하늘은 용맹한 한 아이를 점지하는 대신에 솔로몬보다 더 깊은 지혜가 담긴 정화수를 쏟아 부어주었다 왕이 된 선덕은 세 가지 지기知機로 편견과 국난과 생사를 꿰뚫었으니 미래의 백성에게까지 슬기를 베풀었다 서기 어린 땅에 단아하게 세운 호리병 몸통 27단을 쌓으니 아래 위 더해 보면 29, 한 달 數이라
허허실실 모범을 보였구나 12단 단전 아래를 모성의 흙으로 메워 중심 잡으니 비바람 외세에도 끄떡없이 다산과 풍요를 가져다주며 천사백 여년을 지켜왔다 어리석은 후손들 지혜 모자란 것 고백 않고 이 땅의 탯줄인 것을 헤아리지 못하니 선조의 사랑을 만방에 알리지도 못하고 구구한 억측만 풍문에 날리는구나. *신라 27대 선덕여왕이 세웠다는 첨성대는 그 용처에 다양한 추측이 나돕니다. *선덕왕은 세 가지 지혜를 보였는데 당나라에서 보낸 모란의 그림을 보고서 꽃에 향기 없다는 것을 알아 챘고, 겨울에 개구리 우는 것으로 백제가 쳐들어 올 것을 예견 했으며, 자기가 죽을 날과 시를 미리 알려 주었다고 합니다. *365개의 벽돌樣 돌을 쌓아 만든 첨성대는 허한 듯 약한 듯 보이나 어떤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았으니, 12단 높이까지 흙으로 채웠다고 합니다.
국보 제31호 ; 경주첨성대(慶州瞻星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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