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 1000m 2차 레이스 金 '2관왕'

노진규, 1000m 2차 레이스 金 '2관왕'

뉴시스 | 김희준 | 입력 2011.02.13 23:29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쇼트트랙 '샛별' 노진규(19·경기고)가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노진규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26초661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관왕(남자 1500m, 5000m 계주)에 올랐던 노진규는 이번 대회에서도 전날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우승,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은 1000m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황현선(18·세화여고)과 김담민(16·부림중)이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 올랐으나 각각 1분32초197, 1분32초264로 2, 3위에 머물렀다.

미국의 에이스 캐서린 루터(23)가 1분32초076을 기록해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금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대표팀은 남녀 500m에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남녀 대표팀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동계亞게임 이어… 노진규, 또 2관왕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문화일보 | 기자 | 입력 2011.02.14 14:31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한국 쇼트트랙의 유망주 노진규(경기고)가 2010~2011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

노진규는 13일 오후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26초661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500m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딴 노진규는 이날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트래비스 제이너, 앤서니 로벨로 등 2명의 미국 선수가 펼치는 집중 견제를 뚫고 간발의 차로 1위를 차지했다.

노진규는 지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1500m와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한국 쇼트트랙의 기둥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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