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백제 구덩이쏟아져
 ▲ 공중에서 내려다볼 때는 영락없는 원형 구덩이지만, 단면을 잘랐을 때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바닥이 입구보다 더 넓어지는 복주머니(삼각 플라스크) 형태의 한성백제 시대 수혈 유구(竪穴遺構) 즉, 구덩이 64기가 무더기로 경기 용인시 마북동 한 근린생활시설 예정지에서 발견됐다. /한국문화유산원 제공
★*… 공중에서 내려다볼 때는 영락없는 원형 구덩이지만, 단면을 잘랐을 때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바닥이 입구보다 더 넓어지는 복주머니(삼각 플라스크) 형태의 유적을 학계에서 수혈 유구(竪穴遺構) 즉, 구덩이라고 어정쩡하게 부르는 까닭은 그 기능을 종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수혈 유구는 첫째, 대략 서기 300년을 전후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조성됐으며, 둘째, 그것이 확인되는 곳은 거의 예외없이 얕은 구릉성 산지의 기슭이며, 셋째, 옛 백제 영역에서만 유독 두드러지게 확인된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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