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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도 4-부분설명

淸潭 2007. 9. 8. 21:10
 
몽유도원도 4-부분설명

 





 

[몽유도원도]의 일부 모습입니다.

좌측에는 <안평대군의 발문 서두>의 모습이고,

"몽유도원도"의 1.2.3.4의 그림 중에서

 1.2.3의 모습으로 좌측부터 꿈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몽유도원도]중 1의 모습입니다.

{ 잠자리에 누워 잠을 자는데 박팽년과 더불어

 한 곳을 당도허니, 층층의 묏부리가 있고,

깊은 골짜기가 그윽히 아름다우며,

복숭아나무 수십 그루가 있고,

오솔길을 따라 가니 나눠지는 길에 다다라

어느 곳으로 갈지를 저어하는데

산관야복의 사람이 읍하며 "이 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도원이다"라는 말을 하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현실세계로서의 야산,

이 현실세계인 도판 중앙부에 있는

복숭아나무들을 따라

한갈래의 길이 나 있음

 


 

[몽유도원도]중의 1과 2의 모습입니다.

좌측의 1은 현실세계이며,

오른쪽의 암산(岩山)들은 도원(桃源)의

바깥쪽 입구로 암산 아래의 길이

도원으로 가는 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수와 말을 채찍질하여 찾아가니

산벼랑이 울뚝 불뚝하고 나무숲이 빽빽하며

시냇물은 돌고 돌아서 거의 백 굽이나 휘어져

사람을 홀리게 한다 }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몽유도원도]중 2와 3의 연결 부분입니다.

좌측의 암산을 끼고 나 있는 길이

사라졌다가 다시 폭포 좌변 위쪽의 산허리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몽유도원도]중의 2와 3부분중

상단부의 모습입니다.

기암들이 뽀죽하게 늘어선 모습입니다.

현실의 세계가 아닌 이상의 세계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몽유도원도]중의 3과 4의 부분입니다.

좌측의 암산들은 도원의 안쪽 입구를

나타내며, 우측의 복숭아밭이

도원의 세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그 골짜기에 들어서자 마을이 넓고 티어서

2, 3리는 될 듯하여, 사방의 산이 바람벽처럼 치솟고,

구름과 안개가 자욱한데, 멀고 가까운 도화숲이

어리비치어 붉은 놀이 떠오르고} 의

부분이 되겠습니다.

 

 

 

[몽유도원도]의 4부분의 일부입니다.

{ 앞 시내에 오직 조각배가 있어

물결을 따라 오락가락하니,

정경이 소슬하여

신선의 마을과 같았다.} 라는 부분입니다.

 

 


 

[몽유도원도]중의 4번에 해당합니다.

{ 또 대나무숲과 초가집이 있는데

싸리문은 반쯤 닫히고, 흙담은 이미

무너졌으며 닭과 개와 소와 말은 없고....}

부분에 해당이 되겠습니다.

 

 

[몽유도원도]중의 4부분입니다.

고드름처럼 매달린 바위의 모습으로

도원의 일부가 동굴(洞窟)임을 나타냄.

 

 

 


안견의 작품중에 유일하게 확인이 되는

[몽유도원도]의 모습.

{ 지곡 가도작(池谷 可度作)이란 글씨와

"可度"라는 관인 }이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