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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나에게

淸潭 2007. 6. 30. 09:26
           오늘을 사는 나에게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 하더라도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버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농담 한마디의 여유.... 
    초라해진 나를 발견 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뿐입니다.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도 
    그윽한 향기가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나는 초라하지만 넉넉한 
    마음이기에 슬프지 않고 내일이 있기에 
    오늘 여유롭고 또한 넉넉합니다. 
    가끔은 커피를 향으로 마실 수 있고 
    파란 하늘을 보고 가슴벅찬 눈물도 
    흘릴 수 있는 오늘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ㅡ좋은글 中에서ㅡ  
    
 







 
  Moonlight Shadow  - Maggie Reil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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