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day Friday
서울 출발->서이천IC->이천온천(테르메덴, 스파플러스)->도자펜션
[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나 영동고속도로 이천IC로 나온다. 서울에서 빠르면 1시간, 늦어도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대중교통으로는 동서울터미널(06:10~22:40, 15분 간격, 소요시간 50분, 02-446-8000)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06:30~21:20, 30분 간격, 소요시간 1시간, 1588-6900에 이천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오후일정]
이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은 크게 두 곳이다. 호텔 미란다에서 운영하는 스파플러스와 독일식 온천탕 테르메덴. 두 곳 모두 워터파크형 온천이기 때문에 시설은 훌륭한 편. 테르메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닥터피시탕도 운영 중이다. 하지만 테르메덴 온천은 숙박시설이 없고 노천탕은 초저녁에 영업이 끝난다는 것이 흠.
스파플러스는 호텔 미란다를 끼고 있기는 하지만 숙박요금이 20만원대로 부담스러운 편이다. 숙박은 다른 곳에 잡고 온천만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스파플러스에서는 저녁 9시까지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이천 테르메덴 031-645-2000, 07:00~21:00(주말기준, 실외탕은 18:00까지), 2만5000원(주말기준), www.termeden.com
스파플러스 031-633-2001, 06:00~22:00(주말기준, 토요일 및 공휴일 전날은 24시간 운영), 2만1000원(성인주말기준), www.mirandahotel.com/spaplus
[숙소]
이천에서 도예 체험과 숙박을 같이 할 수 있는 곳은 도자펜션 한 곳밖에 없다. 도예가인 최한규 작가가 운영하며 단순한 펜션의 개념이 아닌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작년 9월에 문을 열었는데, 초가집으로 지어진 펜션은 인위적인 느낌이 전혀 없고 옛 정취가 물씬 풍긴다. 펜션이 아닌 민속촌이나 전통마을에 온 느낌. 뒷마당에서는 토종닭과 진돗개도 키운다.
1박 2일에 걸친 도예체험을 할 수 있는데 전날 저녁에 물레를 돌려 모양을 만들고 밤새 말려서 다음날 아침에는 문양을 새긴다. 가격은 도자기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르며 작은 찻잔은 5000원, 밥그릇이나 머그컵은 1만원, 꽃병 등은 2만~3만원 정도다. 체험한 작품은 가마에 구워 택배로 보내준다. 저녁에는 앞마당에서 바비큐를 해먹을 수 있고 가마솥에 이천 쌀로 밥을 지어 가마솥 누룽지까지 맛보게 해준다(1인당 5000원). 인스턴트 음식은 싸오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다.
031-638-8359, 객실요금 8만~12만원, www.dojapen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