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보여 줄 수 없기에 아름답습니다. ♧
눈을 뜨면 볼 수 있는 것들은 눈을 감으면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눈을 뜨면 보이지 않다가도 눈을 감으면 더욱 선연하게 떠오르는 것 자연을 신비로 물들게 하는 쪽빛 하늘도 대지에 풋풋함을 새겨주는 나무들도 볼 수 있을 때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사랑이란 보여주려 애쓸수록 단청 같은 은은한 향은 어느새 독해지고 순백한 모습에 짙푸른 이끼로 가득해지는 것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자연은 폐허로 남겠지만 사랑이란 숨어있을수록 더욱 간절하게 합니다. 자연이란 성질은 보여주는 아름다움이라면 사랑이란 성질은 느끼고 있을 때 빛이 나는 것 사랑을 느끼게 한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나가야 하는 혁명 같은 것.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누구나 하겠지만 보여줄 수 없는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영원하고 아름다운 사랑이란 마음과 마음이 느낄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결실을 보게 됩니다. - 좋은생각 中에서 -
'글,문학 > 수필등,기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에관한 10가지 권면 (0) | 2007.04.14 |
---|---|
"삶과 죽음은 단막극 아닌 이어 달리기" ‥ (0) | 2007.04.13 |
존재의 이유... (0) | 2007.04.06 |
삶은 한 통의 편지로도 따뜻해지는 것 (0) | 2007.04.02 |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0) | 2007.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