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다고 빠지지 말라, 모르페우스의 ‘모르핀’|세상에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름대로 한 가지 이상의 고민을 가지고 있다. 가난하면 가난한 대로, 부자면 부유한 대로. 누구나 불행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모르페우스와 이리스’(1811년, 캔버스에 유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슈 미술관 소장)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행복보다는 불행하다고 느끼는 인생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그게 인간의 욕망이다.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은 각자의 나름대로 술이나 운동, 모임 등을 통해 풀고 있다. 모든 사람이 그런 방법을 택하지는 않는다. 편안하게 심심한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도 있다. 그런 이들은 마약이나 대마초 등 위험한 방법을 사용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그리스신화에서..